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올해에만 주가가 45%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기준 5위에 올라있는데요, 3위인 알파벳(구글), 4위인 아마존과 격차가 크지 않아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금도 엔비디아에 몰리고 있고요.
AI 칩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요
시스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요. 2020년대 AI 열풍의 큰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죠. 최근에는 AI 맞춤형 칩 생산에 나서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범용 칩을 기업들이 맞춤형으로 개발해왔는데, 앞으로는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칩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중국 시장은 쉽지 않아요
걱정거리가 있다면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이에요. 미국이 자국 기업의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규제한 뒤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조금씩 힘을 잃고 있어요. 규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엔비디아는 중국 AI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 ‘화웨이’와 경쟁하는 구도예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현지 시각 21일,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해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기업들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