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란에 준 돈 8조 원…

글, 정인


중동 정세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요

10월 둘째 주에도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변했어요. 중동 정세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수입 원유의 70% 이상이 중동산이고, 중동에서 건설이나 조선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연관이 깊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급한 돈이 의심받았어요

이란이 하마스의 배후로 의심받으며 우리나라가 긴장하기도 했어요. 지난 8월, 미국이 이란의 경제제재를 조건부로 완화하면서 우리나라는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묶어두었던 이란의 석유 대금 8조 원을 지급했는데요, 이 돈이 하마스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미국은 카타르 은행에 예치돼 있던 이 돈을 다시 동결했어요.


중동과 경제협력은 깊어지고 있어요

아직은 제한적인 영향만 받고 있지만, 한동안 유가와 환율은 중동 정세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커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중동지역의 경제적 협력 수준은 더욱 깊어지고 있어요. 지난 15일,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어요. 아랍권과는 최초 자유무역협정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아랍에미리트와의 CEPA는 우리나라로서는 24번째, 중동과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에요. 자유무역협정을 맺으면 주요 상품의 수출 관세가 사라지고 각자 시장을 개방하기 때문에 교역 수준이 크게 넓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를, 아랍에미리트는 자동차와 기계류, 화장품 등을 기대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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