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3명 중 1명은 고령층?

글, JYP


비정규직 규모 역대 최대 기록했어요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000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어요. 그중에서도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300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어요. 70세 이상만 봐도 120만 명이 넘고요. 고령층 일자리가 급격히 늘면서, 노인 일자리 통계가 전체 고용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된 거예요. 


고령층 비정규직 일자리가 늘었어요

고령층 위주로 비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난 데는 베이비붐 세대인 60대 인구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돌봄·의료 분야의 일자리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해요. 이런 분야의 일자리는 시간제·단기 계약 형태라 임금 수준이 낮아요. 실제로 전체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08만 원, 정규직은 389만 원으로 임금 격차는 180만 원 이상 벌어졌어요.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비정규직 임금이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었지만, 여전히 정규직의 78% 수준이에요.

JYP 한마디

📊 고용지표를 볼 때, 단순히 ‘고용이 늘었다’, ‘실업률이 줄었다’는 것만 봐서는 현실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자리가 늘었는지, 그 일자리의 질은 어떤지 살펴봐야 하죠. 한국 고용시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두 그룹의 임금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는 상태예요. 비정규직은 고령층과 여성 중심의 저임금 일자리 위주로 늘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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