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9월에 비해 5.6% 올랐어요. 물가는 여전히 올랐지만, 상승률은 7월 6.3%를 찍은 이후 내려가고 있어요. 세부적으로는 가공식품과 외식물가가 문제입니다. 상승세가 더 커졌어요.
국제유가가 내려간 영향이에요
최근 몇 개월간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물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어요. 그렇지만, 원유 생산국들이 석유 생산을 확 줄인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원유 가격을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유가가 다시 폭등하면 물가 진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에요.
미국은 곧 발표할 거예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번 달 13일에 발표돼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을 기록했어요. 미 연준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기 전까지는 계속 금리를 인상할 거라고 밝혔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 내기가 힘들어요. 이제 그만 좀 올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 상황에 오히려 금리를 내리고 있는 터키 같은 경우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동기 대비 83%에 달했습니다. 리라화 환율도 올해 초에 비해 24% 폭락하는 등 경제에 문제가 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