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에 주목하세요

글, JYP

현지시간 26일, FOMC가 열려요

FOMC는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개최하는 회의예요. 미국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데, 이 자리에서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준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해요. 


6월에는 기준금리를 올렸죠

6월에 열린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75bp 🏷️ (0.75%p) 올렸어요. 보통 한 번 올릴 때 25bp(0.25%p) 올리는데, 그 세 배만큼 올려서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고 뉴스에 보도됐어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올렸는데,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어요.


7월 이후의 금리 방향이 관건이에요

전문가들은 7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75bp(0.75%p) 올릴 거라고 보고 있어요.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100bp(1.00%p)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75bp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 관건은 FOMC 이후, Fed의 의장인 제롬 파월이 발표할 전망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처럼 FOMC도 회의를 마친 뒤 의장이 기자 앞에서 발언합니다.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리긴 할 텐데, 파월 의장이 회의 후 발언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bp(베이시스포인트) 🏷️ (🗝️)

 

기준금리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bp’는 ‘basis point’의 약자예요. 금융에서 쓰이는 기본단위로, 금리나 수익률, 환율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분율이 아닌 ‘만분율’ 단위의 움직임을 표현하는데요. 1bp는 0.01%p, 10bp는 0.1%p, 100bp는 1%p예요.

 

금융시장에서는 0.01%p의 움직임도 영향력이 커요. 그래서 0.01%p도 뉴스에 자주 언급됩니다. 백분율을 기준으로 ‘퍼센트포인트’라고 말하는 것보다 만분율을 기준으로 bp로 나타내는 것이 정보전달에 더 효율적이라서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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