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만의 4차 추경 📊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이 선별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한 가구에 최대 100만 원(4인 가족 기준)까지 지급이 됐었죠.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선별해 지급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준비 중인 단계에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재원, 즉 돈이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사업, 1차 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은 모두 세 차례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예산이 마련됐습니다. 사실 한 해에 추경을 세 번 실시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인데요. 9월 내에 약 7조 원 규모의 4차 추경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 해에 추경이 네 번 실시되는 건 1961년 이후 59년 만의 일이에요. 2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민생안정 대책의 재원을 마련하는 게 이번 추경의 목적입니다.
 
📍4차 추경에 필요한 돈은 모두 국채로 끌어올 예정입니다. 8월 2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견해를 밝혔던 게 현실화된 상황이에요.
by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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