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주급 명세서와 데이터도 안 터지는 호주 오지 ⓒ미란다
두 번째는 호주 아웃백(Outback)으로 불리는 오지 지역의 특성 때문입니다. 호주의 오지는 상상을 초월해요. 마트 하나를 찾아가기 위해 왕복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것이 일상이거든요. 극단적인 예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 위치한 도시 쿠버 페디(Coober Pedy)에서는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를 찾아가기 위해서 편도로 540Km를 가야 해요. 앨리스 스프링스 주변 오지 지역에서는 시내까지 100km 넘게 떨어진 곳도 있고요.
모두 평일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마트와 거리도 멀다 보니, 수많은 호주인들이 주말에 차를 끌고 나와 일주일, 혹은 몇 주 치 장을 한꺼번에 봅니다. 마트 입장에서는 주말이라는 초대형 대목을 앞두고, 수요일에 미리 세일판을 짜둔 뒤 목요일과 금요일에 손님을 모으고, 주말에 매출의 피크를 터뜨리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그려둔 셈이죠.
🛍️ 호주 마트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반값 세일을 할까요? (기념품 추천)
호주 마트 세일판에 유독 자주 이름을 올리는 단골 효자 품목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모든 제품이 매주 싸지는 건 아닙니다. 신선식품보다는 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공산품, 과자, 생필품, 영양제’ 위주로 50% 반값 로테이션이 돌게 됩니다.
울월스와 콜스가 서로 퐁당퐁당 번갈아가며 세일을 치기 때문에, 반값 할인이 자주 돌아오는 대표 품목들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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