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1인가구: 살기 팍팍하지만, 내 공간에 만족해요

#남양유업 #기업 #경영 #1인가구 #경제 #생활 #MZ
2024. 11. 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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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영하권 추위를 뚫고 일터로 향한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특히 오늘처럼 바람이 불 때는 두꺼운 외투도 중요하지만 목도리, 카디건, 도톰한 양말 등의 아이템으로 온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남양유업이 5년 가까이 지속된 적자를 벗어났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어 기업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와요
  2.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4 1인 가구 보고서>핵심 내용을 정리했어요
  3. 어피티 인급동: 최저임금 액수, 1인가구 최저생계비가 중요하다?


🎪 UPPITY TESTS

금융성향 테스트 해보기 | 미국 대통령 취향 테스트 해보기

2024년 11월 18일

📆 일

    🥔 핫이슈


      📊 증시 UP&DOWN

      • 14일 목요일 삼성전자가 4만 원 대로 시장을 마감했던 것에는 옵션만기일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쳤어요.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반등해, 53,500원 종가 기록했어요.
      •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전기차에 들어가는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떨어졌어요. 미국에서는 테슬라 주가도 5.77%나 하락했어요.

      🍯 투자·재테크

      •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2주 만에 8%나 하락했어요. 강달러 등 트럼프 집권 시 나타날 경제 현상에 대한 기대치가 금값 상승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에요

      ⚙️ 산업·시장 동향

      • ‘썩는 플라스틱’이라고도 불리는 생분해 플라스틱이 인기예요.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면서 주요 소비재기업이 생분해 플라스틱 투자에 나서고 있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이에요
      • 국내 라면 시장의 빅3로 불리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실적이 엇갈렸어요. 올해 3분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반면, 농심과 오뚜기는 각각 약 33%, 23%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어요.

      🍊 장바구니 물가

      🌏 글로벌 뉴스

      📐 기업

      남양유업 브랜드 되살릴 수 있을까?

      글, 정인

      경영진이 바뀐 후 노력하고 있어요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민간 유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내주는 등, 꾸준한 실적 악화가 있었죠. 올해 초, 남양유업의 주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홍원식 창업주 일가에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었어요. 경영권이 한앤코로 넘어온 지 6개월 만에 남양유업은 영업이익 5억900만 원을 기록하며 5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어요. 최대주주 변경 이후 남양유업은 자사주 약 231억 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활동을 강화하고, 2021년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며 허위광고를 해 받은 벌금형을 항소 없이 수용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고 있어요.

      전 오너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요

      홍원식 전 회장과 한앤코의 소송은 다시 시작됐어요. 지난달 28일, 홍 전 회장은 한앤코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어요. ‘한앤코가 경영에 일부 참여할 수 있을 것처럼 속여 주식을 팔도록 했다’는 거예요. 지난 5월,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444억 원 규모의 퇴직금 요구 소송에 이은 두 번째 소송이에요. 한앤코는 이에 대응해 홍 전 회장과 전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어요. 인구구조 변화로 시장의 근본적인 한계에 맞닥트린 유업계가 치열하게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소송전이 이어지면서 회사의 전망이 어둡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정인 한마디

      ⚽ 홍 전 회장 경영하에서 남양유업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는 한두 개가 아니지만, 가장 파장이 컸던 문제는 ‘밀어내기’를 통한 대리점 갑질이었어요. ‘밀어내기’는 대리점이 본사에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강제로 사게 만들어 돈을 갈취하고, 대리점에 악성 재고를 쌓아두게 만드는 불공정 거래 행위예요. 올해는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밀어내기’ 의혹을 받아 국정감사에 소환되는 등 이슈를 일으키고 있어요.

      👀 경제생활

      월 315만 원 벌고
      생활비에 40% 써요

      글, JYP

      1인가구 가장 큰 고민은 ‘경제’예요

      지난 17일, KB금융그룹이 1인가구 실태를 다각도로 조사해 발표한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가 화제예요.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절반 이상은 비자발적으로 독립을 시작했고, 또 그중 절반 이상은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해요. 경제적 안정, 외로움, 건강이 가장 큰 걱정거리이며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우려는 2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재무적으로 어렵지만, 현재에 만족해요

      흥미로운 건, 살림살이가 다소 팍팍해진 가운데도 1인 가구 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소폭 증가했다는 거예요. 10명 중 7명 정도가 1인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는데, 만족도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공간·환경’이었고, 2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한 부분은 ‘여가생활’이었어요. 다음은 1인 가구의 주요 재무현황에 관한 요약이에요.

      • 수입/지출: 전 연령대에서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 수준이고, 약 40%를 생활비로 사용해요.
      • 여윳돈 규모: 올해 조사 결과 1인 가구의 여윳돈은 2년 전에 비해 줄었어요(3.9%p 감소).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고(2.1%p 증가), 고금리에 대출 상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에요(1.8%p 증가).
      • 부업 활용: 고물가, 고금리에 생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부업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1인 가구 중 부업 인구가 크게 늘었어요. 무려 전체의 54.8%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중에는 앱테크와 같은 가벼운 부업의 비중이 컸어요.
      • 주거 형태: 1인 가구 중 45.1%는 월세로 거주하고 있었어요. 전세는 30%, 자가 거주자는 21.8%를 차지해, 2년 전에 비해 월세는 늘고, 전세와 자가 거주 비중이 줄었어요. 집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투자 수단’보다는 ‘쉬기 위한 공간’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컸어요.
      JYP 한마디

      🏡 통계청에 따르면, 2037년에는 전체 가구의 70% 이상이 1~2인 가구가 될 거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1인가구는 40%로 전체 가구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죠. 이번 KB금융그룹의 보고서는 앞으로 더 가속화할 1인 가구 ‘뉴노멀’ 시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료 같아요. 저는 이번 보고서를 보며, 1인 가구의 애로사항 중 1위였던 ‘건강한 식습관 관리 실패’가 무척 뼈아프게 공감됐어요. 

      ⚙️ 광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확실하게 분석해 드려요

      Sponsored by 이데일리

      the 독자: 선언합니다. 당분간 투자는 포기할게요. 🏳️

      어피티: 왜 그러세요? 

      the 독자: 요즘 금융시장 변동성이 너무 심하잖아요. 불안해서 못 하겠어요! 😩

      어피티: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라고 하잖아요. 콘서트 즐기고 오시면 걱정이 사라지실 거예요. 

      the 독자: 갑자기 웬 콘서트요? 

      어피티: 아직 모르셨어요? 글로벌 경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리잖아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어요. 투자는 언제나 불확실성의 연속이지만, 지금은 불확실성의 몸집이 훨씬 더 크고 복잡하죠.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2024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포럼 –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이하 돈창 콘서트)는 이처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재테크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입니다.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과 강연을 통해 똑똑하게 돈을 굴리는 방법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어요. 


      다가올 2025년 금융 환경에 발맞춘 글로벌 투자 전략이 궁금하다면, 돈창 콘서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 밖에도 돈창 콘서트에서는 다음의 궁금증들을 해소해 줄 예정이랍니다.

      • 2025년 유망 업종과 기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 2025년 부동산 시장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질까? 
      • 물가,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머니레터 인기 필진에게 듣는
      2025년 투자 전략


      the 독자: 초보 투자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강연 아닐까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경제 초심자도 이해가 쏙쏙 되는 명쾌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머니레터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전문가 필진이 돈창 콘서트의 강단에 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바로 MZ를 위한 투자 상식을 연재한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부동산로그를 연재한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인데요. 두 전문가 모두 어려운 경제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분들이에요. 


      •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이렇게 쉽게 설명해 주신다니… 안 읽고 넘어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 유익하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경.알.못인 저도 개념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 투자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기본 개념을 알고 나니 용기가 생기네요!! 


      머니레터 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열띤 반응만 보아도 두 전문가가 경제와 투자를 얼마나 쉽게 설명해 주는 분들인지 감이 오시죠?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재테크 길잡이가 필요한 초보 투자자에게도, 깊이 있는 재테크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 고수에게도 돈창 콘서트는 최고의 선택이 될 테니까요.


      선착순 마감!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돈창 콘서트는 온라인 사전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어요. 좌석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글로벌 투자의 해답을 얻고 싶은 독자님이라면 서둘러 신청해 보세요! 


      그리고 이건 머니레터 독자님께만 알려드리는 건데요. (소근) 돈창 콘서트에 제일 먼저 입장하는 100명의 참가자에게는 도서 『돈이 보이는 창 2025』을 선물로 드린대요! 꼭 참석하셔서 콘서트도 즐기고, 투자 인사이트 가득한 책 선물도 챙겨 가시길 바라요.😉


      • 날짜: 2024년 11월 28일(목) 10:30~16:00
      • 장소: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
      • 비용: 무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

       📌 이 글은 이데일리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어피티 인급동

      최저임금 액수, 

      1인가구 최저생계비가 중요하다?

      글, 어피티


      📌 코너소개: 지난 한 주간 머니레터에서 전해드린 소식 중 가장 중요하고, 또 주목받은 소식에 꼭 맞는 어피티 온에어 영상을 추천해 드리는 시간이에요.

      the 독자: 1인가구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315만 원이라고요? 해당 금액이 세전이라면 연봉 3800만 원, 세후라면 연봉 4300만 원 정도 받는 직장인이라는 이야기네요. 생각보다 높은데요?

      어피티: 통계엔 ‘연령이 충분히 높은’ 1인가구도 포함돼 있을 거예요. 반대로 소득이 적어서 독립하지 못한, 즉 1인 가구가 되지 못해 통계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도 있을 거고요.

      the 독자: 그럼 평균 말고, 딱 중간에 해당하는 1인가구가 받는 월급은 얼마예요?

      어피티: 중위값이 궁금하시군요. 올해 기준 222.8만 원이랍니다.

      the 독자: 올해 최저시급으로 한 달 정규 근로 해서 받는 209만 원과 비슷하네요. 😶

      어피티: 그거 아세요? 최저임금 결정할 때 1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꽤 중요한 기초자료랍니다. 1인 가구의 생계비와 최저임금 사이 연관성은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되는 주제예요.


      이 영상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2024년 최저임금은 시급 9,860원, 2025년 최저임금은 시급 10,030원이에요. 사실 직장인이 되고 나면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30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에서, 혼자서 돈을 버는 1인가구에 최저임금 액수는 생각보다 많은 영향력을 발휘한답니다. 한꺼풀 벗겨 보면 일반 직장인에게도 최저임금이 꽤 중요해요. 


      매년 그렇듯, 올해도 최저임금을 최대한 올리지 않으려는 경영계와 조금이라도 더 올리려는 노동계의 샅바 싸움도 치열했어요. 최저임금, 정말로 너무 높은 걸까요? 아니면 너무 낮은 걸까요? 업종별이나 지역별로 최저임금 액수를 다르게 적용하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나아질까요? 아니면 더 나빠질까요?


      2025년 최저임금 결정 논의를 분석한 뉴스토스트 동영상을 시청하며, 알고 보면 내 삶 구석구석 영향을 미치고 있는 최저임금에 대한 최신 상식들을 가져가세요.

      📢 어피티 온에어 구독&알림신청 완료하고 매일 라이브와 새 동영상 소식 놓치지 마세요. 😉

      독자 피드백

      📍 전세를 살고 있는 청년인데 관련 정보가 와서 너무 좋았어요. (차준혁 님)

      📍 매일매일의 경제뉴스 브리핑이 많은 도움이 돼요. (서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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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티: 저는 사계절 중에 겨울을 제일 좋아해요. 너무 추운 날 청바지 입고 나가면 허벅지가 얼어 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잖아요. 전 그 느낌이 재밌고 좋더라고요. 특이 취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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