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출시되는 주요 제조사의 스마트폰에는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적용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폰이 등장하는 순간이에요.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5%인 6천만 대가 AI폰일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구글과 MS가 시장에 등장합니다
구글과 MS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해요.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8 시리즈는 이미 준비를 끝냈습니다. ‘제미나이’로 증명된 AI 기술과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기기까지 모두 갖고 있어요. MS는 오픈AI와 손을 잡고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해요.
삼성과 애플의 경쟁도 흥미로워요
올해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와 애플의 아이폰16은 모두 AI폰이에요. 삼성은 AI 서비스가 새롭게 요구되는 지금, 그간 애플에 비해 뒤처진다고 평가받았던 서비스와 생태계에서 혁신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반면 애플은 그동안 쌓아온 자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글이나 MS, 삼성과는 완전히 다른 별도의 AI를 내놓을 예정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스마트폰은 ‘폰’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전화 기능을 갖춘 소형 컴퓨터입니다. 이제는 전화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디바이스로 발전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눈’과 ‘손가락’으로 주로 사용했지만, AI가 발전하며 ‘귀’나 ‘촉감’, ‘코’와 ‘말’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용법에 알맞은, 새로운 모양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나오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