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정부 보조금(국비)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방비)을 합쳐서 지급합니다. 총 보조금은 지역과 모델별로 다른데 정부사이트 ‘지자체 차종별 보조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두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신청 후 2개월 또는 3개월 이내 출고되는 차량(기간은 지역별로 상이)
- 보조금 100% 기준, 5,500만 원 미만 차량
전년도 구매보조금 유효기간이 끝나고 새해 구매보조금이 확정되기 전(1월에서 2월 초중반)에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전기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대당 보조금 규모는 줄어들고 있어요. 최대금액 기준, 지난해는 한 대당 800만 원이었는데 올해는 한 대당 700만 원입니다. 지자체별로 다른 데다 매해 보조금 지급 한도가 소진되면 받을 수 없어 경쟁이 붙기도 해요.
✔️ 대당 보조금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급액이 줄면 판매가 위축되고, 글로벌 경쟁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에요. 이에 정부는 ‘대당 보조금을 축소해 전기차 보급 대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