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의 사전판매가 진행돼요. 언팩 행사는 지난 26일 열렸습니다. 아래로 접는 플립5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져(1.9인치 → 3.4인치) 화면을 펼치지 않고도 쿼티 키보드를 쓸 수 있고, 옆으로 접는 폴드5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로 출시됐어요.
폴더블폰이 잘 나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요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MX)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MX 사업이 회사 수익을 지탱하고 있거든요. 밖으로 시선을 돌려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예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매출은 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라인업 중에서도 폴더블폰을 적극 밀고 있습니다.
3~4분기, 스마트폰 대전의 승자는?
갤럭시Z 폴드·플립5의 출시 일정은 예정보다 약 2주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9월에 출시되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15와 출시 시점을 벌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됐어요. 그래야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더 많이 끌어올 테니까요. 보통 애플 신제품이 나오는 3분기 말을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밀리는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가벼워진 무게, 카메라 성능, 멀티태스킹 기능 등은 직접 들고 사용해 봐야 달라진 걸 알 수 있죠. 삼성전자는 전국 6곳에 신제품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를 만들었다고 해요. 영업에 대한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으니, 갤럭시 신제품에 관심 있다면 한 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