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92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이맘 때에는 10만 원대 중반 수준이었는데, 약 1년 만에 440% 급등한 거예요. 최근 삼양식품이 좋은 실적을 내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졌다고 해요. 지난해 4분기 삼양식품 매출액은 4808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어요. 특히 미국, 중국, 유럽 시장에서 해외 매출 성장세가 돋보였어요.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77%에 달해요.
생산설비 늘리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요
삼양식품은 2016년 불닭볶음면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로 매년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어요.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커지자, 2022년에는 경남 밀양에 공장을 지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아요. 오는 5월에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고, 중국 현지에도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에요. 이렇듯 삼양식품이 생산설비에 투자해,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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