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내수침체 #영화 #극장가 #OTT #MZ세대 #온라인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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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니레터에는 막연히 느끼고 있던 사실을 숫자로 설명해 주는 뉴스들이 많이 담겨 있어요. 독자님의 평소 느낌과 무엇이 같고, 다른지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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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불황에도 성장세를 이어오던 편의점 업계 성장이 둔화하고 있어요
- 팬데믹의 타격이 컸던 극장가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어요
- 설문리포트: MZ세대의 84.3% “해외 직구 이용해 본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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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현지 시각 23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9월 FOMC 전 마지막 연설로, 향후 미국 경제 정책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23일 오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개발·생산하는 이엔셀이 코스닥에 상장해요.
🥔 핫이슈
-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3회 연속 3.5%로 동결했어요.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부동산·금융시장을 자극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 불경기와 상관없이 여행 소비는 늘고 있어요. 특히 10대와 20대가 여행업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중이에요.
-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어요. 기프티콘 유통업체인 ‘엠트웰브’가 이번 사태로 유동성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탓인데, 이미 구매한 기프티콘은 100% 환불할 수 있어요.
- 올여름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는 가정이 많아진 가운데,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전력의 앱 ‘파워플래너’와 ‘한전ON’ 사용자 수가 급증했어요.
💼 기업 소식
- 일본의 전자 기업 ‘샤프’가 TV용 액정표시장치, LCD 생산을 종료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LCD 생산업체, LG디스플레이도 사업을 접는 중이에요. 향후 LCD 산업은 중국 기업이 주도하게 될 거예요.
- SK텔레콤이 미국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회사 람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를 열기로 했어요.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GPU 팜(대량의 GPU를 하나로 연결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에요.
🌏 글로벌 뉴스
- 모디 인도총리가 현지 시각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에요. 인도와 우크라이나가 수교한 지 30년 만의 첫 방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중재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요.
- 외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대출’로 일론 머스크가 X(트위터)를 인수하는 데 은행들이 내어준 17조 원을 꼽았어요. 인수 후 X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며 머스크가 2년째 대출을 갚지 못하고 있거든요.
🚩 경제 지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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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흔들리는 수익성 속에서
편의점의 위기가 느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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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천만 영화 신기록,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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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극장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이 컸던 업계 중 하나죠. 다행히 영화 매출과 관객 수는 회복 중이에요.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누적 매출액은 3583억 원으로, 팬데믹 전인 2017~2019년의 91.2% 수준까지 올라왔어요. 누적 관객 수는 3731만 명으로 2017~2019년에 비해서는 7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77.3% 늘어난 숫자예요.
천만 작품 위주로만 소비되고 있어요
문제는 극장가 양극화가 전보다 더 심화됐다는 점이에요. 올해 상반기에는 <파묘>, <범죄도시4>가 각각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상반기 1000만 작품 2개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 두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과가 아쉬웠어요. 매출액 200억 원, 또는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긴 작품이 없거든요. 극장가에서도 돈이 되는 영화에 상영관을 더 많이 배치하면서 양극화가 더 심해졌어요. 한 예로 <범죄도시4>는 개봉 초기 상영점유율 82%로 통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OTT로 보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와요
1000만 영화 정도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보는 게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와요. 대형 영화관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2019년 1만2000원이던 티켓값을 1만5000원으로 일제히 올렸어요. 이 정도 가격이면 OTT 한 달 구독료와 비슷한 수준이라, 영화가 개봉되어도 OTT에 풀리길 기다렸다가 보는 게 낫다는 거죠.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OTT의 등장으로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돼, 영화 시청 방식이 전과 달라졌다는 분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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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한줄평
- 대형 영화관들은 ‘영화’ 그 자체가 아닌, ‘영화관’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하고 있어요. 프리미엄 상영관도 강화하는 중이고, 영화관에서 아이돌 가수 콘서트나 스포츠 게임 등을 생중계하는 등 콘텐츠 확장에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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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공감
“해외 직구 이용해 본 적 있어요” 84.3%
글, 어피티
어피티가 356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어떻게 이용하고 계세요?”
※ 2024년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356명 참여
클릭 한 번으로 세상 모든 것을 손안에 담는 시대, 온라인 쇼핑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떼놓을 수 없게 되었죠. 하지만 이 편리함의 이면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그림자가 있었는데요. 최근 주요 소셜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발생한 대금 정산 지연 사태는 온라인 쇼핑 생태계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줬어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온라인쇼핑, MZ세대의 생각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MZ세대 절반, 주 2~3회 온라인 쇼핑해요
MZ세대에게 온라인 쇼핑은 단순한 구매 방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어요. 얼마나 자주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60.1%가 일주일에 2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다고 대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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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 2~3회’ 이용자는 54.5%로 가장 많았고, ‘매일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대답도 5.6%나 되었어요.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온라인 쇼핑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단 3.1%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MZ세대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어떤 것들을 주로 구매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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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설문 주제 “독서,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처서’가 지나고 이제 가을을 맞이할 시기가 다가왔어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달콤한 햇과일, 갓 수확한 햅쌀, 추석의 풍성한 명절 음식, 그리고 독서!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처럼, 독서는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죠. 책 읽기 딱 좋은 시기를 맞아 독서와 관련된 특별한 설문조사를 준비했어요. 여러분의 독서 습관은 어떠신가요? 좋아하는 책 장르는 무엇인가요? 독서에 대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소요 시간은 단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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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딱 다섯 문제로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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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그동안 머니레터로 공부만 해오다가 얼마 전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전에 뛰어들었더니 확실히 머니레터 읽을 때도 느낌이 다르네요. 채권에 관심이 가던 차에 딱 그 내용이 와서 놀랐어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고양이 님)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수입을 얻고 있는데, 광고 표기 방법이 바뀐다는 걸 머니레터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개정안이 나오면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어요!! (날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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