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엔터업계 #경제뉴스보고또보고 코스피 3,254.42 ▲ 4.21 (+0.13%) 코스닥 1,055.50 ▲ 5.25 (+0.50%) USD 환율 1,151.50 ▲ 2.00 (+0.17%) *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
NEWS /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시작된 배경,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전망에 대한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지난 주 이슈는 다시 짚어보고, 이번 주 일정은 미리 훑어보세요. |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에 ‘가계대출 총량제’를 적용한다고 해요. 가계대출이 너무 많아지면서, 제2금융권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21.1% 안쪽으로 맞출 것을 요구한 거예요. 아무리 대출 신청이 많이 들어와도 그 이상으로는 받을 수 없다는 뜻이죠. 특히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 가계대출 순 증가액의 86.8%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을 핀셋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도 우리나라 경제의 위험요인을 부동산과 가계부채로 꼽았죠. 주택담보대출과 개인 신용대출(영세 자영업자 대출 포함)의 증가 속도와 부채 총량, 두 가지 모두 다 위험하다는 거예요. 정부는 지난해부터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 말, 제1금융권 은행에서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축소하는 조치를 내렸죠. 이것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루어진 거예요. 반발이 컸지만, 일단 은행권 가계대출을 성공적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요. 대신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그야말로 ‘폭발’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기준금리 인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뉴스가 있죠.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변동금리(기준금리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것)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영끌’한 사람들은 원리금 부담에 우르르 무너질 수 있어요. ✔️ 뉴스에서는 추가경정예산 이슈와 함께 ‘국가부채’ 이야기도 많이 나오죠. 재난지원금처럼 정부가 돈을 쓸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국가부채와 가계부채가 서로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주제처럼 여겨지지만 어느 정도의 상관성은 있답니다. ✔️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으로, 제2금융입니다. 하지만 NH농협은행은 제1금융이죠. 농협중앙회의 금융업 부문이 따로 떨어져 나오면서 생긴 거예요. 은행, 상호금융, 제1금융권, 제2금융권, … 이런 단어들이 여전히 헷갈린다면 지난 머니레터에서 정리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개념을 참고해주세요! |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아티스트의 공연, 콘서트 활동 없이도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돈을 벌 수 있을까?’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텐데요. 이제는 다릅니다. 오프라인 공연, 콘서트 없이도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 및 기획상품(MD) 수입이 크게 늘어 실적을 이끌어가고 있으니까요. YG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오늘(26일)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AKMU(악뮤)’가 컴백하는 날입니다. 아이유가 피쳐링한 타이틀곡 <낙하>는 이미 화제가 됐죠. 이외에도 이선희,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크러쉬, 샘킴 등이 피처링한 곡이 가득해,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도 하반기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어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상반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조금 뜸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잘 나가는 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원대에서 조금씩 움직일 뿐이었죠. 현재 주가는 약 5만 원대 초반인데, 증권사에서는 올 하반기 목표 주가를 65,000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아티스트 순위권에 드는 것도 YG엔터테인먼트의 호재입니다. BTS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와이지플러스가 음원플랫폼 대행, 음반·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BTS의 활동이 활발해질 때 수익을 낼 수 있거든요. |
#shorts 글, 어피티 ① 재난지원금: 지난 22일, 국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서 국민지원금의 대상과 규모도 결정됐습니다. ‘전 국민에게 지급’과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 이 두 가지 안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논의가 오가고 있었는데요. 결국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88%에게 1인 25만 원의 공공긴급재난지원사업(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정해졌어요. 다음 달 중으로 카드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② 신기록: 카카오뱅크가 상장 전부터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 세계 투자자로부터 2,600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려든 거예요. 역대 최대 금액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얻기 위해 말 그대로 ‘shut up and take my money’를 외친 셈입니다. 이 소식에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이미 보유한 기업도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 한국금융지주가 대표적이죠. ③ 실적: 미국 주요 IT 기업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죠. 트위터(TWTR)는 2014년 이후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스냅(SNAP)도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였습니다. 스냅의 주가는 22일(현지 시간) 하루 만에 23.82% 상승하기도 했어요. 이번 주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AAPL)과 알파벳(GOOGL), 페이스북(FB)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④ 채굴: 가상화폐는 채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죠. 이때 전기를 생산(발전)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사용되면,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번에 나스닥에 상장하려는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태양열, 원자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전기를 얻고, 재생에너지로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은 ‘탄소배출권’을 구입해 해결하면서 100% 탄소중립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⑤ 금: 작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금 투자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금은 다른 자산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를 받죠. 그래서 주식 등 다른 자산의 불안정성이 높아질수록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가격도 오릅니다. 특히 작년 상반기에는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금 투자에 돈이 몰려 금값이 크게 올랐는데요. 하반기 들어서는 금보다는 암호화폐로 돈이 이동했다가 올해 다시 금으로 되돌아온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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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취업시장은 어땠을까? 지난 20일, 통계청이 <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년’만을 기준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과 그렇지 않은 청년의 현황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데요. 청년 취업에 대해 $%name%$ 님이 알아야 할 핵심 내용만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5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의 비율은 19.1%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준비자 중 여성은 34.6%, 남성은 30.4%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첫 직장 월급으로 2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받는 사람은 73.3%에 달합니다. 첫 직장을 그만둔 경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개월로 나타났습니다.
KEYPOINT 전체적으로는 청년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률이 작년 5월보다 늘었지만, 단순히 수치상으로 늘었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청년이 겪고 있는 절대적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죠. 통계청 등 정부 기관에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자료는 원문을 직접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기사나 뉴스는 제대로 자료를 이해했는지 참고용으로만 점검하면서 말이죠! |
① 인터파크 + 야놀자 인터파크의 최대주주 이기형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전체 주식 중 28%)이 인수합병 매물로 나왔다는 뉴스를 지난 14일 머니레터에서 소개했죠. 최근에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인수합병을 하기 전, 첫 번째 단계는 매각 작업을 담당하는 주관사가 ‘티저레터’를 보내는 데서 시작합니다. 티저레터는 인수에 관심이 있을 만한 잠재투자자에게 보내는 편지(투자유인서)로, 매각 대상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담겨 있어요. 티저레터를 받은 야놀자는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내용이고,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최종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는 확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하셔야겠어요. ② 카카오 + 에스엠 지난 23일 머니레터에서는 에스엠 최대주주(이수만)의 지분(18.73%)에 카카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 소식과 관련해, 곧 발표될 카카오의 공시가 SM C&C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는데요. 23일 장 마감 후, 공시가 발표됐습니다. “SM엔터 지분 인수 보도에 대한 재공시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역시 확정된 건 없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에스엠은 지난 6월 말, 공시를 통해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고 했죠. 인수 건과 별개로 협업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KEYPOINT 인수합병은 관련 기업(인수될 기업, 인수할 기업, 인수할 가능성이 언급되는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입니다. 그래서 확정된 공시가 나오기 전부터 소문이 무성한 편이죠. 그 소문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일도 적지 않은데, 소문이 거짓이거나 소문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각국에서 탄소중립 목표치를 세워두고, 이를 맞추기 위해 환경규제 정책을 시행하는 중이죠.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철강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철강 생산량을 줄이거나 생산 공정을 바꾸지 않으면, 전처럼 사업을 해나가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 중국에서는 이미 정부의 환경규제 정책이 강화돼 철강 생산량이 줄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철강의 원재료(철광석) 가격이 오르고, 철강을 재료로 쓰는 업계(자동차, 조선, 가전 등)의 수요가 커졌는데 공급이 줄어들었으니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겠죠? KEYPOINT 환경규제가 단기적인 정책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철강 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울 듯한데요. 철강을 필요로 하는 업계는 재료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져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반면, 철강을 생산하는 업계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입니다. 판매 단가가 올라 매출이 커질 테니까요. |
원유 선물 가격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원유는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원자재예요. 그래서 경기가 활성화될 때 수요가 커지고, 위축될 때는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으로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생산량을 조절해야 수요에 맞게 공급할 수 있으니까요. 올해는 전보다 경기가 많이 활성화된 모습이죠. 원유 수요도 늘면서, 이번에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량’의 규모를 조금씩 줄이기로 했어요. 이런 소식에 가장 먼저 반응한 건 ‘원유 선물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미래의 예상 유가를 반영해요.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량이 충분해져서 유가가 내려갈 상황’이 예상되자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7월 19일에는 하루 만에 7%가량 떨어졌어요. 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오르내리는 ETF도 함께 급락했죠. 그런데 유가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걸까요. 아니면 공급량이 늘어도 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해줄 거라고 예측한 걸까요. 지난주 목요일(22일)부터는 다시 가격이 반등해 70달러 선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유가 움직임에 연동된 ETF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유가 움직임에 반대로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하락했어요. KEYPOINT 장기적으로는 원유의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에요. 마찬가지로 환경규제 때문이죠. 발전 방식을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바꾸어가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지금은 몇몇 기업이 선도하는 분위기지만,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발전 인프라가 많아지면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글, 런던고라니 ✔️ 7월 26일(월): 2분기 코로나19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미국 6월 신규주택매매, 7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 일본 코로나19 백신여권 발급 개시, 카카오뱅크 공모청약(~27일까지), 유렉스 연계 미국달러선물 야간거래 실시 예정, 아프리카TV·제일기획·기업은행·테슬라 등 실적발표 ✔️ 7월 27일(화): 마스크(KF94) 비교정보 생산결과, 2분기 국내총생산(GDP),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8일), 맥스트 신규상장, SK하이닉스·삼성SDI·삼성카드·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등 실적발표 ✔️ 7월 28일(수):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 5월 인구동향, 6월 국내인구이동,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에브리봇 신규상장, LG디스플레이·아모레퍼시픽·페이스북·화이자 무디스 등 실적발표 ✔️ 7월 29일(목):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6월 주택건설실적·주택 미분양현황 발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재개, LG전자·LG화학·LG이노텍·아마존닷컴 등 실적발표
✔️ 7월 30일(금): 2021년 3분기 입주예정 아파트 발표, 6월 기준 주택매매 및 전월세 거래현황 발표, 6월 산업활동동향, 관광통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삼성중공업·SK바이오사이언스·엑슨모빌·P&G 등 실적발표
✔️ 7월 31일(토): LG전자 휴대폰 사업 영업 정지 ✔️ 8월 1일(일): 오뚜기 라면가격 인상 예고, 카카오웹툰 공식 런칭,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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