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비욘드미트 #중국양회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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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가덕도 신공항 🛬
지난 2월 26일, 부산 가덕도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짓는 특별법이 통과됐습니다. 현재 경상도를 담당하는 김해공항이 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종종 사고가 날 만큼 이착륙이 어렵고, 물류 수요를 감당하기에 노선이 부족했거든요. 장거리 국제노선이 적어 해외 출장을 가야 하는 직장인들이 수도권으로 올라와야 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문제는 분명했지만, 해결책이 결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려 1989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안이에요. 가덕도 신공항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원래는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하나 더 짓는 ‘김해신공항’ 안으로 결정됐다가 2019년, 그 결정을 뒤집으면서 다시 논의가 시작됐어요. 짧은 뉴스지만 그 뒤에 정치, 경제, 지역 인프라 등 흥미롭고도 복잡한 맥락이 숨겨져 있답니다.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동남권 신공항’을 키워드로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일단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어요. 부산의 부동산 가격과 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철강과 콘크리트 등 각종 원자재 관련 회사의 주가도 들썩이는 중이죠. 아직은 건설 계획만 확정된 사안이니, 투자는 천천히 지켜보시는 게 좋겠어요.
by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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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2020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이번에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비욘드미트가 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짝 뛴 적이 있었죠. 이렇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갔고, 식당이나 호텔 등 거래처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하네요.
꾸준한 적자 성적표에 주가는 여전히 출렁이는 모습인데요. 비욘드미트의 올해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글로벌 식품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꽤 큼직한 사업이거든요. 올해 1월에는 펩시코(Pepsi Co)와 합작법인을 세우겠다고 발표했고, 2월에는 맥도날드에 식물성 버거 패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KFC, 타코벨, 피자헛 등 외식 브랜드를 소유한 얌브랜드(Yum! Brands)와 식물성 메뉴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어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비욘드미트는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른 주식’ 중 하나였습니다. 하락장일 때 저점을 찍을 뒤, 두 달 만에 150%가 올랐죠. 지금은 고점에서 40% 정도 빠지면서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장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지켜봐야겠어요.
by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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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4일) 개최됩니다. 양회가 열리는 매년 3월, 어떤 정책이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번에는 산아 제한 정책이 핫이슈입니다. 출생률이 감소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전형적인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산아 제한 정책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1가구당 2자녀까지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2015년 이전에는 1자녀만 허용하던 걸 2자녀까지 허용하도록 바뀐 거예요. 최근 중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3자녀 허용’ 정책에 대해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중국이 산아 제한 정책을 1자녀에서 2자녀로 할 당시, 반짝 주목받은 우리나라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로투세븐이에요.
📍제로(0)투(to)세븐(7). 말 그대로 0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을 위한 생필품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제로투세븐은 중국 내 유아용품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요. 2013년 중국의 산아제한부서가 폐지됐을 때, 2015년 1자녀에서 2자녀로 제한이 완화됐을 때 제로투세븐의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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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와 직방의 공통점. 바로 대표가 청년사업사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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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ESG(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이 전 세계 트렌드죠. 특히 E(환경)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도 바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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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흥미롭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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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페트병에 붙어있던 비닐 라벨을 없애고, 플라스틱 용기는 종이 소재로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리필할 수 있는 무인자판기도 등장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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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정부가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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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 6천 호(서울 32만 3천 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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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를 막고 토지 개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대책 등도 제시됐습니다. 이번 공급방안의 자세한 맥락과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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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기사는 정책주간지 공감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물욕 많은 미니멀리스트, 재기발랄한 활동가
내일이라도 퇴사하고 싶지만 일 욕심도 많습니다.
사진은 제 삶의 70%를 보내고 있는 회사 공장 안, 기숙사 앞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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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직하고 2년 동안 통장에 돈을 모아두는 게 유일한 돈 관리 방법이었습니다. 해외취업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평일에는 회사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해요. 덕분에 어려움 없이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 해외에서 취업하면 4대보험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막막한 노후 걱정에, 1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에 매달 급여의 70% 정도를 적금으로 넣고 있습니다. 환율이 좋지 않을 때는 달러 위주로 모으는 중이에요.
월평균 고정비 🧷
- 주거비: 65만 원(관리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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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4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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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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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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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구독: 6천 5백 원
월평균 변동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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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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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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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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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10만 원
일주일 총지출 🧾
- 식비: 약 39,000원
- 기타: 1,000원
- 총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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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달러로 받는 월급
환율 영향을 많이 받아요
저는 월급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돈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차액으로 이익을 볼 때도 있어요. 하지만 환율이 좋지 않은 시기가 길어지면 오히려 적금이 손해라서, 적금 납입을 멈추기도 해요. 매월 안정적으로 돈을 모을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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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관리의 기준이 되는 화폐를 정해야 합니다. 편의성을 위해서는 윤맹구 님이 생활비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하는 화폐로 정하는 게 좋아요. 머지않아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계획이라면, 원화로 잡아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기준을 잡고 나면, 윤맹구 님의 월별 소득이 매달 다르게 들어온다는 게 눈에 확연히 보일 거예요. 원화가 기준이라면, 매달 같은 금액의 달러 월급이 들어오더라도 그 시기의 환율에 따라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달라질 테니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매달 소득이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가장 월급이 적게 들어오는 달’의 월급 금액을 돈 관리의 기준 금액으로 둬야 합니다. 이 금액 내에서 월세,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적금 넣을 돈, 생활비 등 한 달 예산을 정하는 거예요.
만약 월급이 많이 들어온 달의 월급을 기준으로 두거나 1년 평균 월급을 기준으로 두고 예산을 짜면, 월급이 적게 들어온 달에 적금 넣을 돈이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친구나 부모님께 돈을 빌려 적금을 넣거나, 생활비 대출을 받거나, 윤맹구 님이 겪은 것처럼 적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죠. 물론, 만능키 ‘비상금’을 모아둔다면 대처할 수 있지만요.
이때 ‘월급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달’에는 어떻게 하나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추천해드리는 게 자유적금입니다. 월급이 많이 들어온 달에 남는 돈을 자유적금 통장에 넣어둘 수 있거든요.
만약 월급이 적은 달을 기준으로 원화 100만 원을 여러 개의 적금에 나눠 넣기로 했다면, 최소 한 개는 자유적금 상품으로 가입해보세요. 자유적금도 정기적금과 마찬가지로 내가 정해둔 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나가도록 자동이체할 수 있는데, 거기서 추가로 돈을 넣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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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필진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가 우연히 경제정보로 먹고 살기 시작, 결국 경제미디어에 정착했습니다. 경험하는 경제, 함께 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효라클: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 효라클도 운영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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