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국내OTT #비트코인 #연말정산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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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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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인 1995년 9월 4일, <동아일보>에 ‘커플 통장’에 대한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커플 통장과 함께, 한 곳에서 데이트하는 ‘칩거 작전’, 야외에서 만나는 ‘개방형 데이트’도 ‘구두쇠 데이트’의 사례로 함께 소개됐어요. 어떤 건 새로운 사업 기회로 발전했고, 어떤 건 여전히 논란거리인 주제로 남아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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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쿠팡플레이, 요즘 잘나가네?
- 비트코인 시장에 찾아온 찰나의 기회
- 연말정산 오답노트 두 번째,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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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9월 4일(월): 미국 증시 휴장, 국내 7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9월 5일(화): ASEAN 정상회의 개최, 국내 8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국내 2분기 GDP 확정치 발표. 서울패션위크 개막, 독일 IAA 모빌리티 2023 개막
9월 6일(수): 미국 7월 무역수지 발표, 9월 모의평가 실시, 현대차 노조 파업 시작
9월 7일(목):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인도 순방, 국내 주요 그룹 총수 인도네시아 순방
9월 8일(금): 국내 7월 국제수지 발표, 율촌 스팩합병 상장, 기아차 노조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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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전기: 올해 8월 전기 사용량은 역대 여름 중 최고 수준일 거라고 해요. 예전에 비해 전기요금도 비싸져서, 가계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요.
② 엔화: 엔화값이 계속 하락세예요. 미국 달러와 비교한 엔화의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11% 가랑 하락했습니다. 일본은 다른 국가와 다르게 저금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어요.
③ 보이스피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주의보가 나오고 있어요.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체험관’에서 실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④ 네이버: 네이버스토어의 상품도착일 안내 서비스 ‘도착보장’이 10월 5일부터 유료화됩니다. 커머스 수익모델을 광고·결제에서 솔루션으로 확대하려는 시그널이라고 해요.
⑤ 7만전자: 지난 1일, 삼성전자 주가가 6% 급등하며 7만 원대로 복귀했어요.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4조 원이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가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AI 분야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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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일반
티빙을 제친 쿠팡플레이
글, 정인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1위예요
지난 7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밀어내고 국내 OTT 1위를 차지했어요.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48만 명대로 가장 높았습니다. MAU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로그인한 이용자를 집계해요. 쿠팡플레이의 MAU가 상승한 이유는 타 OTT에 없는 스포츠 분야에서 이용자를 많이 끌어들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전 1위였던 티빙은 사정이 어려워요
지난 6월까지 국내 1위 OTT 자리를 지켜왔던 ‘티빙’의 상황은 좋지 않아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티빙 오리지널 제공 프로모션이 종료된 시점이 6월이고, 네이버가 티빙에 지급하던 수수료를 20~30% 축소한 것이 타격이 되었어요. 순손실액 규모가 매해 크게 늘어나고 있기도 해요.
통신 3사는 OTT 대책이 필요해요
통신 3사 IPTV의 유료 VOD 매출은 급격하게 줄어드는 중이에요. 소비자들이 IPTV에서 VOD를 단건 결제하는 대신, 자유롭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고 있기 때문이죠. LGU+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웨이브와 티빙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통합요금제를 저렴하게 출시한 배경이기도 해요. SK브로드밴드도 CGV와 제휴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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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SEC: 아직은 좀 이른걸?
글, JYP
비트코인 시장에 이슈가 있었어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가 다시 떨어지는 일이 있었어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을 두고 한바탕 이슈가 있었거든요. 순서대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 2021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자사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을 했어요
-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상장 신청을 반려했고
- 그레이스케일은 SEC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어요
- 2023년 7월 29일,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투자자들의 눈이 번뜩이는 소식이었어요
한편, 블랙록 등 다른 자산운용사에서도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었어요. 이 상황에서 미국 연방법원이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줬다는 뉴스가 나왔으니, 시장에서는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거라고 기대할 수밖에 없었죠.
김새는 뉴스가 다시 나왔어요
하지만 SEC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 발표 시점을 10월로 미뤘습니다. 이 결정을 두고, SEC이 남은 한 달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만한 새로운 논리를 찾을 거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호재가 사라지며 9월 비트코인 시장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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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맹 탈출 네비게이션
사례로 보는
연말정산 오답노트(2)
글, 산티아고
📌 필진 소개
- 산티아고: 국세청 세무조사관으로 16년, Big 4 회계법인의 Tax 파트너(전무이사)로 13년 근무한 개업 세무사입니다. 그간의 세무행정, 세무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 초보자들이 더 쉽게 세금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지난화 보러 가기
세액공제 오답노트는?
세액공제를 꼼꼼하게 챙기는 분들 많으시죠. 아래는 세액공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당공제 사례예요. 절세하려다가 오히려 추징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아래 오답노트를 미리 살펴보세요!
✔️ 보장성 보험료 공제
-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닌 부양가족이 계약자(명의자)이거나 피보험자인 보장성보험료에 대해 공제를 받은 사례
- 장녀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는데, 차남이 부모님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 납입한 보험료를 공제받은 사례
✔️ 의료비 공제
- 장남의 기본공제 대상자이자, 차남이 실제 부양하지 않는 부모님의 의료비를 차남이 부담하고 차남이 의료비 공제를 받은 사례
- 장녀의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모님의 의료비를 차남이 부담한 것에 대해 장녀가 의료비공제를 받은 사례
- 제대혈 보관비용, 진단서 발급비용, 간병비 등을 의료비에 포함해 공제를 받은 사례
👉 의료비 공제는 본인의 기본공제 대상자(소득이나 나이 제한은 없음)를 위해, 본인이 지출한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어요
✔️ 교육비 공제
- 사내근로복지기금, 직장, 학교 등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을 차감하지 않고, 교육비 지출액 전액에 대하여 공제를 받은 사례
- 근로 제공 기간 이전에 지출한 교육비를 공제받은 사례
- 8월 졸업 예정자가 2월에 등록금을 납부하고 3월에 입사했는데, 입사 전에 납부한 교육비에 대해 공제받은 경우
- 부모님의 노인대학 수업료에 대해 교육비 공제를 받은 사례. 직계존속의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아니예요
👉 교육비 공제도 본인의 기본공제 대상자(나이 제한은 없으나, 소득 제한은 있음)를 위해, 본인이 지출한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어요
- 그래서 맞벌이 부부인 아내를 위해, 남편이 의료비와 교육비를 지출했을 때, 남편이 의료비 공제는 받을 수 있지만, 교육비 공제는 받을 수 없어요
✔️ 기부금 세액공제
- 기본공제 대상자 명의로 지출한 정치자금에 대해 기부금 공제를 받은 사례. 정치자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본인 명의로 지출한 기부금만 공제받을 수 있어요
✔️ 월세액 세액공제
- 총급여액이 7천만 원(종합소득금액 6천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 무주택세대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아닌 근로소득자가 공제받은 사례
- 근로소득자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임차주택에 대한 월세액에 대해 공제받은 사례
- 근로소득자 또는 그의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닌 사람 명의로 체결한 임대차계약에 따라 지급한 월세액에 대해 공제받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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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연말정산 부당공제 의혹을 보도한 기사가 있었어요.
이 이슈의 쟁점은 기본공제 대상자가 되기 위한 소득 요건(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충족 여부에 있습니다.
월 소득이 없거나 연간 100만 원 이하인 부모를 부양하는 경우, 주소지가 다르더라도 부양가족으로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후보자는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를 조금 더 살펴보면, 후보자의 부친은 현재 거주 중인 단독주택 이외에도 아파트 한 채와 점포 건물 한 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건물은 아니지만 임대수익 등이 예상되는 만큼 부당공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보도의 내용입니다.
이 건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소득은 사업소득과 양도소득입니다. 소득금액이 연간 100만 원을 초과하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어요.
- 사업소득(임대소득): 아파트 또는 점포를 임대하고 받은 월세 및 간주임대료(보증금을 국세청장이 정하는 이자율로 환산한 금액)가 과세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 양도소득: 부동산을 취득가액보다 높은 가액으로 양도해 차익이 발생한 경우
후보자가 점포는 5년간 공실 상태였고, 아파트에는 후보자의 오빠 가족들이 살고 있는 관계로 소득이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고 해요.
이렇게 부양가족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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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가 아닌 꾸준히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는 것이 이번 하반기 목표!
(어피티 독자 삐삐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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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청년 정책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헬로디어 님)
- 지방에서 방송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매번 트렌드에 맞게 전달해 주셔서 유용하게 읽고 있습니다. (돌잡이숙주나물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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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JYP: 제 손목에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푸른 점이 있어요. 문제는 누가 봐도 ‘제압에 의해 생긴 멍’ 같다는 사실… 그리고 정말 매년 여름, 가족과 지인들이 “너 팔 왜 그래“라며 묻는다는 사실… 여름이 지나며 ‘너 팔 왜 그래’ 시즌도 끝이 났네요. 내년에 두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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