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연체율 #외국환거래법 #식비절약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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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식용유(1.5L) 6,322원 ▲ 299원 (+4.96%)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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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오늘 머니레터에는 꿀팁이 가득해요. 하단의 <경제생활 대나무숲>에서 소개하는 ‘식비 아끼는 장보기 방법’,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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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새마을금고에 무슨 일이?
- 오늘부터 외화 송금 한도가 확대돼요
- 식비를 아끼는 방법 2탄,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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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미국 증시가 쉬어가요
현지 시간 4일, 미국 증시 휴장합니다. 매년 7월 4일은 미국의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이에요. 전날인 3일에는 증시가 조기 마감됩니다.
② 물가 지표가 발표돼요
4일 오늘, 우리나라의 6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돼요. 한 달 전인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5월에 비해 3.3% 올라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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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상품권: 내일(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작·성북·도봉구의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돼요. 서울페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7% 할인가에 살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다면, 오늘 미리 준비해 보세요.
② 실적: 곧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돼요. 최근 1개월 사이, 2분기(4~6월) 영업이익 추정치가 5% 이상 상향된 곳은 애경산업, JYP Ent., 농심, 티웨이항공, 두산밥캣,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③ 불황형 흑자: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어요. 하지만 ‘불황형 흑자’로, 경기침체로 수입이 줄어들어 흑자가 난 상황입니다.
④ 벌크업: 우리나라 구매자들의 취향에 맞춰 신차의 너비와 폭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차량정체가 심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한 도시 공간과는 상반되는 흐름이에요.
⑤ 웹툰: 애플의 ‘애플북스’가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해요. 웹툰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먼저 개척해 둔 시장이라, 경쟁이 심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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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인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요. 1년 6개월 만에 연체율이 3%대에서 6%대 중반으로 높아졌습니다. 지점마다 연체율이 다른데, 일부 지점의 연체율은 30%를 넘어섰다고 해요.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조합에 속하는데요,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평균 연체율이 2.42%였다는 걸 감안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치예요.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조합에 속해요
상호금융조합은 지역농협, 지역수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가리킵니다. 제2금융권으로 분류돼요. (🗝️) 상호금융조합은 서민금융기관으로 분류돼, 조합원이 되면 3천만 원 이하의 예금에 대한 이자소득세와 농특세를 면제해 줍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도 높아서 금융 소비자들이 더 많은 이자 소득을 얻기 위해 상호금융조합을 찾곤 해요.
구조적 문제라는 얘기도 나와요
새마을금고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다른 상호금융조합은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고 매 분기 연체율을 공개하지만,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감독을 받으며 연말 연체율만 공식적으로 관리받고 있거든요. 한편, 정부는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 지점 30곳을 특별점검하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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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JYP
23년 만에 한도가 늘어요
오늘(4일)부터 증빙 없이 해외로 송금하는 금액 한도가 연간 10만 달러로 늘어요. 기존 한도는 연간 5만 달러였는데, 23년 전 외국환거래법(외환법)이 제정될 때 정해진 기준입니다. 이 금액을 넘어서면 송금 사유와 금액 등 증빙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했어요.
외환위기부터 시작된 맥락이 있어요
외환법이 제정되고 그대로 유지돼 온 맥락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사가 담겨 있어요.
-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외환거래를 자유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하고
- 1999년에 대외거래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외환법이 제정됐습니다
- 당시 외화 부족에 시달렸던 만큼 외화를 끌어들이되 유출은 최대한 막아야 했어요
- 그래서 무증빙 해외송금 등 규제가 함께 만들어졌고
- 이 규제를 완화하자는 논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미뤄져 왔어요
증권사 환전도 가능해져요
하반기부터 증권사에서도 외화 환전이 가능해져요. 지금까지는 규모가 큰 증권사에 한해 기업 대상 환전만 가능했고, 이외의 증권사에서는 투자를 목적으로 한 환전 업무만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은 증권사에서도 해외여행, 출장 등 일반적인 목적으로 환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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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생활 대나무숲
‘장보기’ 고수의
식비 아끼는 꿀팁
‘식비 아끼는 방법’을 묻자, 마치 이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350여 명의 구독자분들이 꿀팁을 빽빽하게 적어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에, 우리가 너무 늦게 여쭤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사연을 둘러보니 이런 키워드가 많이 보였어요.
👉 집밥, 도시락, 재래시장, 앱 추천, 체험단, 지역화폐, 배달 금지(픽업 활용), 예산 짜기, 배달 금지, 재료 다듬기 등
하나의 사연에 여러 개의 꿀팁이 담겨있었지만,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알려드리고 싶어 핵심 키워드에 따라 사연을 분류해 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연들의 핵심 키워드는 ‘장보기’이에요.
👉 지난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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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식: “목적에 따라 다른 곳에서 장을 봐요”
아이를 갖게 되면서 외벌이 가구가 되었습니다. 가계소득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었어요. 임신 중이라 부실하게 먹을 수는 없고, 현명하게 식비를 줄이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알게 된 노하우를 소개해 드릴게요.
① 채소, 과일은 시장이나 동네마트에서 구입
대형마트에서 파는 채소나 과일은 동네마트보다 약간 비싸더라고요. 게다가 채소나 과일은 대량으로 사두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동네마트에서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동네마트도 매일같이 할인 상품이나 떨이가 나와서 채소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더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고요.
② 고기나 빵류는 창고형 마트에서 구입
저는 임산부라서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고기류는 필요할 때마다 사면 은근히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창고형 마트에서 저렴한 고기를 대량으로 구입한 뒤,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베이글과 식빵도 창고형 마트에서 구입해 냉동실에 보관하고, 회사 점심용 샌드위치를 만들어요.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두고 해동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확실히 창고형 마트가 저렴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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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몽: “식비를 절반으로 줄인 꿀팁 6가지”
1~2인 가구에서 식비가 많이 나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배달음식, 다른 하나는 사놓고 다 못 쓰는 식재료 때문이죠. 이 두 가지만 잡으면 식비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2인 가구인데요, 많이 나갈 때는 식비만 월 150만 원 넘게 썼어요. 지금은 배달음식도 줄이고, 상해서 버리는 식재료도 거의 없어서 식비를 절반 이상 줄였습니다. 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① 외식과 집밥 스케줄을 확인하세요
언제 외식이 있고, 언제 집밥을 먹을 건지 미리 일정을 체크해 두세요. 그리고 집밥을 먹는 날에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 대략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이 스케줄에 맞춰서 장을 보면 재료를 남기지 않고 다 쓸 수 있어요.
② 짧은 주기로 장을 보세요
장을 보는 주기를 짧게 잡으면 한 번 장을 볼 때 사는 양이 줄어들고, 집에 남은 식재료를 파악해서 소진하기 좋아요.
③ 집에서 가깝고, 소분한 제품을 파는 곳으로 가세요
최대한 집에서 가깝고, 가능한 소분된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세요. 집에서 먼 곳에서 장을 보면 간 김에 많이 사게 되고, 식자재 마트처럼 대용량으로 파는 곳에서는 의도치 않게 큰 제품을 사게 돼요. 필요한 물건 1~2가지만 살 수 있는 곳이 베스트!
그리고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소분 된 제품으로 사세요. 야채는 늘 생각보다 빨리 상하고, 양념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니까요. 살 때는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남아서 버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득이에요.
④ 장을 보고 오면 바로 정리하세요
대파, 고추, 마늘 등 냉동할 수 있는 야채는 사용할 양만 덜고 손질해서 냉동해 두세요.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나중에 꺼내 쓰기에도 좋아요.
⑤ 밀키트도 괜찮아요
집에서 밥을 거의 안 먹는다면 밀키트를 이용하세요. 요즘에는 굽거나, 볶거나, 삶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제품이 많아요. 딱 1~2인분으로 잘 포장돼 나와서 남길 일이 없고, 외식이나 배달음식보다는 저렴하고, 독특하고 다양한 메뉴로 먹을 수 있어요.
⑥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구내식당도 찾아보세요
점심 식비를 줄이고 싶다면, 회사 주변에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구내식당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일반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일 달라지는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무엇이든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해 보는 게 중요해요. 처음부터 ‘나는 매일 집밥만 먹어야지’ 하면 괜히 장을 왕창 보고, 식재료가 남아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배달시키지 말고 냉동실에 있는 만두나 구워 먹을까?’ 하는 마음으로, 지치지 말고 오래오래 지속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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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오키오키나와: “오아시스마켓 최고!”
① 식비 예산을 세워 두세요
작년 말에 결혼한 신혼부부인데, 반년 동안 가계부를 쓰면서 식비 예산을 잡을 수 있었어요. 2인이 너무 무리하지도, 흥청망청 쓰지도 않는 선을 잡아보니 월 45만 원(외식 15만 원, 장보기 30만 원)이더라고요.
그리고 식비 안에서도 생수, 쌀, 커피 캡슐 등 고정비 지출을 따로 분류하면 주 단위 식비 예산을 파악할 수 있어요.
유혹을 참는 것도 중요해요. 장보기가 너무 쉬워진 시대라서 유혹이 들 때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떠올려요. ‘이것만 해 먹고, 그래도 부족하면 장을 보자’라고 생각하며 참습니다. 쉽지만 꽤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② 상품권과 할인쿠폰을 활용하세요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현금으로 결제하면서도 할인받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 동네마트 또는 전통시장: 인천e음카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저렴하게 구입해요.
- 오아시스마켓
- 좋은 식재료를 살 수 있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일정 기간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쿠폰’ 등을 주고,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해 할인쿠폰을 더 받을 수도 있어요.
- 오아시스마켓에서 PAYCO(페이코)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쿠폰에 페이코 포인트도 추가 적립해줘요.
- 케이뱅크 멤버라면 7월까지 결제금액에서 최대 3% 포인트를 적립하고, 9,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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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놓쳤다면,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보자!
(어피티 독자 룰루랄라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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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바쁘단 핑계로 최근에 헌혈을 잊고 살았던 것 같은데,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헌혈하러 출발~! (찌워니 님)
- 삼성전자 주가 8만 원대 복귀가 아닌 52주 신고가였는데, 실수가 생겨서 아쉬웠어요. 기대하고 주식계좌 들어가서 금액 확인하고 시무룩해졌습니다 ㅎㅎ (파니니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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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졸리: 레시피 검색할 때 ‘친정’ 키워드를 붙이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닭도리탕’ 대신 ‘닭도리탕 친정’을 검색하는 식으로요. ‘오랜만에 친정에 놀러 갔는데 친정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 맛있어서 레시피를 받아왔다’ 이런 포스팅이라면.. 무조건 무조건 맛있습니다.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정인이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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