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 #항해사 #머니로그
코스피 2,703.52 ▲ 4.34 (+0.16%)
코스닥 895.45 ▲ 14.38 (+1.63%)
USD 환율 1,207.50 ▲ 3.00 (+0.25%)
* 전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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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52주 신저가 갱신, 신규 상장 기업,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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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 이제 막 재테크 공부를 시작한 항해사의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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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① 경제지표: 오늘(3일) 우리나라의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이 발표됩니다. 2020년 1인당 국민소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했는데, 2021년에 35,0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② 대선: 오늘부터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습니다.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예요. 다만, 3월 2일 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뉴스를 보도할 수는 있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IPO: 오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업체 ‘노을’과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비씨엔씨’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② 실적: 현지시간 3일, 브로드컴, 마블테크놀로지, 그랩,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GAP, 크로거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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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기업의 40.3%가 ‘52주 신저가(종가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52주 신저가는 ① 현재 시점에서 ② 1년 전까지 기간 내 ③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52주는 1년이며 1년 동안 가장 낮은 주가로 이해할 수 있어요.
현재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기업은 네이버·카카오 등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이 많습니다. 52주 신저가 기업 비율은 코스피(43.7%)가 코스닥(38.12%) 보다 높게 나왔어요.
올해 지속된 미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와 공급망 불안이 글로벌 증시 약세를 부추긴 데다, 이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악재가 겹쳤다고 해요.
✔️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가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현대·기아차의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러시아가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배제되면서 수출대금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에요.
✔️ 현재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금융주를 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동안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 미국 증시에도 신저가의 먹구름이 몰려왔습니다. 지난 2월 24일, 스포티파이, 메타(구 페이스북), 스타벅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어요. |
#증권
상장일은 같은데
인기는 달라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 비씨엔씨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코스닥에 나란히 신규 상장합니다. 같은 날 상장하지만 이 둘의 흥행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비씨엔씨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20: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올해 IPO 중 최고 기록이에요.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2,686:1을 기록하며 흥행했습니다.
노을의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희망밴드 하단을 밑돌았습니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도 9: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실패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두 기업의 IPO 운명을 가른 것은 실적입니다. 비씨엔씨는 2020년 매출 456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달성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노을은 2020년 매출 3억 원, 순손실 약 90억 원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어요.
✔️ 비씨엔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성쿼츠 소재로 포커스링을 제조합니다. 포커스링은 반도체 웨이퍼를 깎을 때 웨이퍼를 잡아주는 부품으로 한 달마다 교체해요. 합성쿼츠 포커스링은 천연쿼츠 포커스링보다 수명이 30~50%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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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포스코: 포스코의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어제(2일) 출범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아래 포스코(철강사업),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등이 자회사로 들어가는 형태로 조직이 재편됐어요. #물적분할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핵심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를 상장하지 않겠다고 하며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
② NFT: 채널A도 NFT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1일, MCN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NFT 및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된 MOU를 맺었어요. NFT 시장에서 방송사는 다른 사업자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최근 MBC가 성공 사례를 남기기도 했어요.
③ 쿠우쿠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에 과징금을 내렸습니다. 쿠우쿠우는 자사 가맹점주에게 식자재와 소모품 등을 특정 업체에서 사도록 강요했어요. 그 특정업체에서 알선수수료를 받아오면서 지난 4년간 140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고 해요.
④ 경제지표: 올해 1월 국내 산업활동동향 통계가 어제(2일) 발표됐습니다. 전산업생산은 2021년 12월 대비 0.3% 줄었고, 소매판매는 1.9% 줄었어요. 정부에서는 이 지표를 해석하며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⑤ 맥주: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올립니다. 보리와 알루미늄 가격 등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요. 인상안은 3월 8일부터 반영되는 데요. 소비자 입장에서의 가격 인상폭은 출고가 인상폭보다 훨씬 더 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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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COM 창립 3주년 행사
200% 활용하는 방법?
베이직은 영원하다
너도 그렇다
🎬Scene #1.
저축요정 🧚♂️: 넌 왜 환절기가 ‘좋은 소비 시기’인 줄 아니?
소비요정 🧚♀️: 소비는 ‘언제나’ 좋은 것이란다♡
저축요정 🧚♂️: (으이구) 시즌오프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그래!
소비요정 🧚♀️: 철이 지난 겨울 패딩 같은 상품을 시즌오프 때 저렴하게 사뒀다가 다음 해 겨울에도 입으라는 말이지? 그럼 다음 해 겨울엔 쇼핑 못해…?
저축요정 🧚♂️: 당연한걸. 추가 쇼핑을 안 할 의지를 갖고 소비하는 거지.
겨울옷은 비싼 편입니다. 특히 질이 좋은 원단으로 만든 트위드나 충전재가 고급스러운 패딩은 거의 사회초년생 월급만큼 값이 나가기도 해요. 그래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시즌오프 세일을 하는 브랜드 상품을 장만해두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단, ① 유행을 안 타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고를 것 ② 이번에 샀으면 다음에는 사지 말고 오래 입을 것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지킬 수 있어야 해요. 세일할 때 저렴하다고 사 두고 다음에 유행이 지났거나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입지 않고 새 옷을 사는 것만큼 아까운 소비가 없으니까요.
SSG.COM이 창립 3주년 기념으로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쿠폰까지 지급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보세요.
‘지름’을 할 때야 말로
싸게 사는 것도 재테크!
🎬Scene #2.
소비요정 🧚♀️: 넌 정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할 물건이 뭔지 아니?
저축요정 🧚♂️: 돈은 ‘항상’ 아껴도 더 아껴야 하는 것이란다…♥
소비요정 🧚♀️: 아끼다 똥 된다는 말도 있거든?!
저축요정 🧚♂️: 알았어, 알았어. 건강한 일상을 위한 소비는 되도록 좋은 거 사야지. 근데 보통 소비요정 네가 하는 소비는 그런 거랑 전혀 관련 없고…
소비요정 🧚♀️: 수면의 질은 어때.
저축요정 🧚♂️: 수면 중요하지. 그런데 수면은 왜?
수면의 질은 다음날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늘 잠이 모자란 K-직장인에게 한 번 잘 때 잘 자는 것이 꽤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잠든 직후 90분 간 수면의 질이 전체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딱 누웠을 때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침구는 영향력이 있는 셈이에요.
저축요정 🧚♂️: 문제는… 좋은 물건은… 비싸다는 것?
내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구나 물건만큼은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투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만큼 값비싼 내구재를 마구 살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번에 SSG.COM이 창립 3주년 기념으로 좋은 침구류와 리빙 아이템을 할인한다고 하니, 수면의 질이 중요한 분들은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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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SSG.COM에서는 쿠폰팩 지급, 창립 특가 행사, 신규 가입 혜택 등 다양한 감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소비할 때 몇천 원 더 쓰는 걸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고, 몇천 원 더 할인받는 것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기. 꼭 기억하세요. SSG.COM 창립 3주년 맞이 감사 세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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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중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무지개예요
예쁜 무지개를 볼 때마다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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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프로필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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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관리: 9개월 동안 승선하고 약 4,800만 원 벌었어요. 이 중 4,000만 원은 저축하고 800만 원을 소비했어요. 부모님 용돈 200만 원을 드리고, 전자기기에 200만 원, 승선 중 40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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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승선 중일 때는 생필품, 간식 및 기념품으로 월마다 약 40만 원을 써요. 휴가 기간에는 부모님 용돈, 병원비, 전자기기 등 필요한 지출 내역의 예산에 맞게 소비해요.
월평균 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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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승선 중일 때 0원, 휴가 중일 때 7만 원 (지하철, 버스 등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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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17,800원 (알뜰폰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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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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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전자책 구매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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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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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14만 원
월평균 변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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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14만 원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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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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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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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10만 원 (데이트 비용 및 지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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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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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10만 원 (컴퓨터 공부, 영어공부 교재, 경제 책 구매)
연간 비정기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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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여행 경비: 약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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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경조사 비용: 200만 원 (부모님 용돈), 20만 원 (친구 선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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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구매: 230만 원 (에어팟 프로, 빔 프로젝터, 아이패드 프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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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보복성 소비는 어떻게 고칠까요?
항해사 1년 차로 갓 돈을 벌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이에요. 한 번 배를 타면 기본 6개월 정도 배에 있고 이번에는 9개월을 승선했습니다.
승선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간식 및 향수, 양주를 구매하고는 해요. 휴가 때 그 동안 쓰지 못한 돈을 쓰는 경향도 있고요. 이런 보복성 소비 습관을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A1. 소비 감정을 들여다 보는 게 중요해요!
재테크의 기본은 ‘선저축 후소비’입니다.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하는 걸 뜻해요.
꿈꾸는 항해사 님은 선저축 후소비를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4,800만 원 중 80%가 넘는 4,000만 원을 저축한 뒤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하셨으니까요. 꿈꾸는 항해사 님과 비슷하게 본가에 거주하는 환경이라도 연봉의 80%를 저축하는 분들은 매우 소수예요.
그런데도 불안한 건 ‘규칙적으로 잘 소비하고 있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거예요. 돈이 연 단위로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마치 성과급을 쓰는 것처럼 단기간에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점도 불안하게 느껴질 테고요.
“합리적 소비는 판타지일 뿐이다. 아껴 쓰려 할수록 충동구매가 늘어나고 이성보다는 본능과 감정에 충실한 것이 우리 인간이다”
“과소비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소비 감정을 모르는 것이 소비 통제에 계속 실패하는 이유다”
소비를 자극하는 근본 원인으로 나의 감정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모를 이 감정을 소비를 통해 충족시키고 싶어서 나타나는 거죠.
소비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방법이 있어요. 위에 언급한 책의 저자, 이지영 작가님과 어피티가 함께 짜본 내용이에요.
1단계: 나의 지난 소비를 돌아보면서 아래 키워드 중 나의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감정을 선택하세요
2단계: 선택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적어보세요
3단계: 쇼핑만큼 즐거우면서도 쇼핑보다 더 만족스럽게 소비 감정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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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비를 자극시키는 가장 큰 감정은 ( )이다.
주로 ( )할 때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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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노동의 대가로 얻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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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새로운 것에 끌리는 인간의 뇌, 득템의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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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노릇: 가족과 지인을 위해 책임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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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 You are what you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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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 동료압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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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 소비는 감정의 상처를 치료하는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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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을 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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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 가장 빠르고 쉬운 쾌락은 소비 (안락, 여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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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지금은 가질 수 없는 모습이지만 소비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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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소비는 참 좋은 말이지만, 자칫하면 충동구매를 합리화할 수 있어요. 일단 생활비 계좌와 용돈 계좌를 분리해 보세요. 용돈 예산만큼 용돈 계좌로 넣어놓고,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지출을 통제할 수 있어요.
‘이번 달은 지난 달보다 10만 원 적게 쓰자!’라고 말만 하기보다는 용돈 통장에 10만 원을 덜 이체시키는 게 훨씬 쉬울 거예요. 나약한 동물인 인간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주는 겁니다.
단, 용돈 계좌에 신용카드를 걸어놓는 건 금물이에요. 계좌 잔고 내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걸어둬야 목표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딱 한곳의 쇼핑 플랫폼을 정해놓고 그 플랫폼에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좌나 카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물론 혜택을 받기 위해 돈을 더 써서는 안 되겠죠?
Q2. 항해사 직업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알고 싶어요
한 달 수입이 변동적이고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 근무해요. 바짝 일하고 버는 직업이다 보니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감이 안 와요. 승선 중에는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고, 실제로 주식을 못 판 경우가 많아요.
지금은 주식 소량을 제외하고는 예·적금에 넣고 있어요. 목돈을 가만히 예·적금에 두려니 손해 보는 기분이에요. 주변 동료들은 월급 대부분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거나 부모님이 자산 관리를 해주거든요.
예·적금으로 1억 원 종잣돈을 모을지 아니면 주식 등 투자를 병행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6(현금):4(주식)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생각하는 데 현재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백지 상태라 두려움이 커요.
일단 저축 위주로 현금을 모으면서 매달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해나가는 게 좋겠어요. 종잣돈 마련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그 기간 동안 투자 실전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에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대로 지금의 환경에서는 매매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요.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꿈꾸는 항해사 님의 상황에 맞는 ‘DCA’를 소개해 드릴게요.
‘DCA’는 Dollar Cost Averaging의 약자입니다. 특정 투자종목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 적립식 분할매수’를 뜻해요. 금액을 정해 놓고 특정 주식을 정기적으로 사는 방법이라 매수 타이밍에 신경을 덜 쓰면서 투자하고 싶거나 꾸준히 주식을 모으는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DCA는 적금처럼 매달 주식 매수에 사용되는 투자금을 지정해놓고 자동이체로 들어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달 20만 원을 계속 투자하는 경우, 주식이 2만 원 하는 호경기에는 10주를 살 수 있고, 1만 원 하는 불경기에는 20주를 살 수 있어요.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주식시장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번갈아 오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적용해도 효과가 있는 편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3대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DIA, QQQ, SPY로 예를 들어 볼게요. 이 셋의 공통점은 ‘주가 하락은 짧고 상승은 길다’는 점입니다. 주식시장 전체가 소폭 하락할 때는 있더라도 멀리보면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뜻이에요.
만약 미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에 투자했다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매매하는 편이 좋겠어요.
또 주식을 사놓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수익 실현을 해나가면서 투자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해야 요즘처럼 조정이 찾아왔을 때 우량주를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현금)가 생기거든요.
$%name%$ 님의 머니로그를
기고해주세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더 친절하고, 더 솔직한 돈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돈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보내주신 머니로그 중,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립니다. 혹시나 사연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가이드에 따라 완벽하게 작성해보는 것만으로도 $%name%$ 님의 돈 관리 습관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머니로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버튼을 클릭해,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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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
#용어공부
3월 3일 #UPPITAG 🏷
#물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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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 분할은 ‘기업 분할’의 한 종류입니다. 기업 분할은 말 그대로 기업을 나누어서 가른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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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 분할은 어떤 기업(모기업)이 특정 사업부를 독립적인 회사(자회사)로 분리하면서,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걸 뜻해요. 기존에 모회사 투자자에게 자회사 주식이 돌아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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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로 독립한 (구)사업부 때문에 모기업에 투자했던 투자자에게는 참 아쉬운 상황이에요. 직접적인 관련 없이 건너건너 아는 사이가 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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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면? 모기업에 투자했던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열심히 투자금을 보태왔더니, 알짜 사업을 갖고 따로 상장해버리는 거니까요. 근래 들어 이런 뉴스가 나왔던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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