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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PM #경제뉴스보고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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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12.13 ▼ 0.49 (-0.05%)
USD 환율 1,128.50 ▼ 4.50 (-0.40%)
*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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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3,3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 5년 만에 복귀하는 2PM,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지난 주 이슈는 다시 짚어보고, 이번 주 일정은 미리 훑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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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25일(금), 코스피 지수가 3,300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와 있는 돈이 많다는 뜻인데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86억 원, 2,495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196억 원을 순매도해 차익을 실현했어요. 특히 IT와 철강업종의 주가가 오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에 미국 증시부터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4일(목), 바이든 대통령과 상원의원이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기로 하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어요.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요.
미국의 인프라 투자 사업에는 도로와 교량, 전력, 광대역 접속, 대중교통, 공항, 전기차 등에 1천 37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업이 진행되면 어떤 산업으로 돈이 몰릴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증권가에서는 건설장비, 통신, 수자원 관련 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7.2원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에 환율이 내린 건 외국인 투자세가 강했다는 뜻이에요.
✔️ 가상화폐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들어가 있던 돈이 다시 증시로 돌아오는 중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과 대기 자금이 증가세인 것과 달리, 가상화폐 시장은 거래량이 크게 떨어진 데다 부동산 시장도 규제로 투자심리가 움츠러든 상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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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JYP Ent. 소속 아티스트 2PM이 5년 만에 컴백합니다. JYP Ent.는 트와이스를 비롯한 여자 아이돌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남자 아이돌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JYP Ent.의 대표 남자 아이돌이었던 2PM이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JYP Ent.는 2000년대 비와 원더걸스, 2PM과 2AM 등 소속 아티스트가 연달아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3대 기획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부터 미국 진출을 시작하면서 큰 손실을 보았고, 제이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뒤 2013년까지 우회상장을 진행하면서 한동안 적자의 늪에 빠져있었죠.
이런 문제로 2PM과 미쓰에이가 활동하던 2010년대 초반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요. 우회상장이 완료된 뒤 트와이스가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 매출이 크게 줄어든 작년에도 온라인 음원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률이 창사 이래 최고치인 42.6%를 보였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기대감을 등에 업고 1분기부터 주가도 서서히 오르고 있어요.
✔️ JYP Ent.는 연말까지 여러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키즈와 2PM, NiziU의 컴백과 트와이스의 일본 앨범 발표, NiziUBoy 프로젝트가 예정돼있어요. 각각의 이벤트가 어떤 성적을 내는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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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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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올림픽중계: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가져오려던 쿠팡이 최종 단계에서 철회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여론이 나빠진 데다 쿠팡이 중계권을 가져오면 자사 유료 회원(로켓 와우)만 시청할 수 있어 보편적 시청권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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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반독점: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빅테크 기업의 시장 독점을 막는 법안 4개가 처리됐습니다.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이 법안을 반대하고 있어 통과될지는 미지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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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바이럴: 드레스의 색상이 ‘흰금’인지, ‘파검’인지를 두고 이슈가 됐던 이미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이 게시물로 국내에서도 크게 이슈를 끌었던 미국 매체 ‘버즈피드(BUZZFEED)’가 올해 안에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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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쿠키: 구글이 ‘쿠키’ 수집 중단 시기를 2023년 말로 미뤘습니다. 쿠키는 웹사이트를 방문한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임시 파일입니다. 구글은 쿠키 수집이 중단되면, 쿠키를 활용해 맞춤형 온라인 광고에 활용하던 광고업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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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동행세일: 지난 주 목요일,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행사가 열린 이후 첫 주간에 백화점 3사의 매출이 특히 명품 위주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은 크게 늘지 않아 상인들은 아쉬워하는 분위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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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구별 돈벌이는 어땠을까?
✔️ 전체 가구(2,041만 5천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0.4%(603만 9천 가구)로 2015년 1인 가구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 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이 20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1인 취업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50~64세(27.7%)에서 1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요.
✔️ 배우자가 있는 가구(1,233만 2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5.4%(559만 3천 가구)로 2019년 하반기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2019년 대비 1.5%p 하락한 55.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고용률이 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돌봄책임이 여성에게 많이 전가된 영향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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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이용료 소송의 나비효과
지난 25일(금),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두고 벌인 소송전의 1심 판결이 나온다고 알려드렸죠. 결과적으로 넷플릭스가 1심 판결에서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넷플릭스 패소 결정을 내리며, 당사자 간에 협의할 문제이지 법원이 관여할 게 아니라고 판결문에 명시하기도 했어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 맥락을 함께 살펴볼까요?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사업자(CP)가 콘텐츠를 공급하려면 ‘통신망’을 이용해야 합니다. 통신망은 SK브로드밴드와 같은 망 사업자(ISP)가 구축하는데요. 그 대가로 우리는 통신비를, CP는 망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등 국내 사업자는 매년 수백억 원대의 망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어요.
반면, 넷플릭스는 국내 ISP에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자와 상황이 조금 달랐거든요. 문제는 2019년부터 넷플릭스 트래픽이 크게 늘면서, SK브로드밴드가 망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에 망 이용료를 내라고 요구했고, 넷플릭스는 거절하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거예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망 이용료를 내게 되면, 그 비용 부담을 구독료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나눌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넷플릭스가 항소를 걸어 승소하면, SK브로드밴드 등 ISP의 매출이 타격을 입어 통신료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 있어요. 이슈를 잘 지켜보면서 소비자 가격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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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
지난 25일, 세종시가 남양유업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플레인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라며 광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릴지, 과징금으로 마무리할지는 세종시가 판단하게 됩니다. 불가리스 플레인 생산공장이 세종시에 있기 때문이죠. 남양유업에 영업정지가 내려질 경우, 낙농가와 협력업체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거든요.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두 달간 문을 닫으면 전국 201개 농가(세종시 내 농가 26개)와 불가리스 생산에 관련된 제조업체, 물류업체 등이 약 1천억 원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낙농가에서는 세종공장 영업정지를 철회해달라며 성명서를 내기도 했어요. 남양유업의 영업정지 여부는 다음 달 초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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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개최한 제161회 미술품 경매에서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의 낙찰 총액이 243억 원을 기록하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무지개색 점화 <27-XI-71 #211>로, 30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전체 낙찰률도 87%를 기록했어요.
‘아트 테크’가 밀레니얼 세대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이었던 홍콩 시장이 위축되면서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이 빠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업체이자 유일한 상장사인 서울옥션도 모든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요. 여러 증권사에서도 매수 의견을 내놓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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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글, 런던고라니
✔️ 6월 30일(수):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 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국토부 5월 주택 건설·공급 동향,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동향 발표, 고용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5월 관광통계, 5월 산업활동동향, 미국 6월 ADP 고용보고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화이자 실적발표
✔️ 7월 3일(토):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
✔️ 7월 4일(일): 미국 독립기념일(대체휴일 적용으로 7월 5일 미국 증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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