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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주식 버블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미국증시 #버블 #게임 #확률형아이템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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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2주전 대비
 

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여러분의 국제경제 감각을 한층 높여줄 새로운 머니레터 오리지널 칼럼 <웰컴 투 국제경제> 연재를 시작해요. 매주 수요일 연재되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궁금하신 점은 ‘어피티에게 의견 보내기’를 통해 언제든 보내 주세요!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미국 증시와 AI 트렌드 거품 논란, 정확하게 알고 가기
  2. ‘깜깜이’ 확률형 게임 아이템, 이제 사라지나?
  3. 웰컴 투 국제경제: 왜 국제경제를 알아야 하나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우리나라 고용시장은?

13일 오늘, 우리나라 2월 고용동향이 발표돼요. 지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38만 명 늘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다만, 15~29세 취업자 수는 15개월 연속 감소세예요.


② 오상헬스케어가 상장해요
오늘 ‘오상헬스케어
’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염병 진단 시약을 개발해 주목 받았던 기업이에요.

 
⏩ 키워드 뉴스

 

① 명륜진사갈비: ‘무한리필’로 유명한 돼지갈비 외식 브랜드 ‘명륜진사갈비’의 국내 매장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2020년 544개까지 늘었던 매장수는 이후 줄기 시작해, 2022년 집계 기준 46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요.

 

② 주차장: 앞으로 기계식 주차장에 전기차나 대형 SUV 차량도 주차할 수 있어요. 기계식 주차장에 댈 수 있는 차량의 무게, 높이 규제가 풀릴 예정이거든요. 

 

③ 대형마트: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대형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대형마트는 의류와 생활용품 매장을 줄이고, 고객편의시설을 늘리며 대응하고 있어요.

 

④ 수압: 샤워할 때 수압을 높이면 물 소비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소비자는 고압 샤워기로 바꾸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어요.


⑤ 유한양행: 경영권 세습을 하지 않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이름난 유한양행이 요즘 심상찮아요. 창업주의 정신이 잘 이어지고 있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창업주 일가가 재단에서 해고되고, 회장직이 신설되는 등 지배구조 변경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에 대한 내부고발이 이어지는 중이에요.

 

🫧 경제일반

버블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글, 정인

 

AI와 미국증시, 버블일까요?

최근 미국 증시와 AI 트렌드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들려요. 미국 증시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20% 이상 상승했고,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70% 급등했어요. ‘버블’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에서 자산의 가격이 실제 가치에 비해 과하게 오른 상태를 의미해요. 버블을 걱정하는 이유는 버블이 사라질 때 가격이 너무 급하게, 크게 떨어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버블이냐 아니냐, 판단 기준이 있어요

월스트리트는 현재 미국 증시에 거품이 살짝 끼었다고 봐요. AI 트렌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1990년대 닷컴 버블과 달리 실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크게 높지 않고, 미국 경제도 탄탄하기 때문이에요. 다만 AI 트렌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시를 이끈 엔비디아의 실적은 거품이 아니지만, 다른 AI기업도 엔비디아처럼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또 버블 걱정이 나오는 곳은 일본 증시예요. ‘거품 경제’로 유명했던 1980년대에도 도달하지 못했던 증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버블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주가 상승 상당부분이 외국인 투자자금에 의한 것으로, 일본의 실제 경기는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들뜬 분위기는 아니에요.
 

🎲 산업

확률형 아이템 정보
제대로 공개될 확률은?

글, JYP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돼요 

3월 22일부터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돼요. 게임 내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죠. 개정안이 시행되면, 게임사들은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유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종류와 획득 확률 등을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야 해요. 

 

그간 문제가 많았어요

그동안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는 자율규제로 이뤄졌어요. 스스로 아이템 획득 확률을 공개하도록 한 거예요. 이런 환경에서 게임사들은 자율규제를 회피하거나, 편법을 쓰다가 적발돼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어요. 논란에 가장 크게 불을 붙인 건 2021년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이었죠. 

 

게임업계의 극복 과제 중 하나예요

게임사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에요. 우리나라 게임 업계는 콘솔 또는 패키지 게임보다 모바일 게임에 집중돼 있어요. 모바일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으로 얻는 수익이 쏠쏠했지만, 앞으로 전과 같은 방식으로 돈 벌기는 어려워졌어요. 중국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기존 인기 국내 게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도 넘어야 할 산으로 꼽혀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해외에서도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요. 일부 유럽 국가는 확률형 아이템을 도박과 비슷한 수준으로 규정하기도 해요.
 

🤖 광고

달디달고 달디단 ‘AWS TechCamp’
생성형 AI & 클라우드
확실하게 내 것 만들기 🌰

Sponsored by AWS

 

생성형 AI랑 클라우드 이야기, ‘이제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다’ 싶은 분들 솔직히 꽤 많으시죠? 작년부터 ‘2024년 메가트렌드는 AI다!’, ‘IT 분야 미래 먹거리는 클라우드다!’라고 여기저기에서 난리도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AI와 클라우드 관련 기술들을 직접 배워보고 실제로 써보신 분, 얼마나 있나요? 여러분을 위해 AWS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컨퍼런스, AWS TechCamp를 준비했어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해요. 

 

생성형 AI 실습 체험과 AWS 자격증 재응시 기회까지 몽땅 무료로 드리는 AWS TechCamp, 놓치면 너무 아쉽겠죠?

 

실습이 2% 부족할 때

 

요리도 그렇잖아요. 요리 유튜브 채널 구독하고, 레시피만 열심히 찾아본다고 다 셰프가 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실전이에요.

 

AWS TechCamp에서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려요. 강연마다 실습이 병행되기 때문에 AWS의 방대한 서비스와 기능을 테마별·산업별로 체험하고, 실제 업무와 사업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요.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AWS TechCamp는 연간 4회, 분기별로 열리고 각 세션은 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에요. 매 세션 주제가 달라지는데, 이번 달은 ‘Modern App’ 특집이에요.

 

  • AWS 서버리스로 서버 고민 없이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 기초부터 배우는 AWS 핵심 서비스로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 완전관리형 컨테이너 서비스 Amazon ECS로 애플리케이션 쉽게 구축하기
  • 생성형 AI 기반 똑똑한 업무용 어시스턴트 Amazon Q 구축하기
  • 완전관리형 Apache Kafka 서비스 Amazon MSK로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하기
  • Splunk로 AWS에서 운영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 확보하기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나요❓

물론이죠! AI나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3년간의 컨퍼런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강연 내용을 더욱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거든요. 초심자인 독자님들은 기초 과정이 있는 3월 26일 세션을 추천드려요!

 

AWS 서버리스로 서버 고민 없이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 일시: 2024년 3월 26일 (화) 오전 9시 ~오후 12시
  • 강의 내용: AWS Lambda, Amazon API Gateway, Amazon DynamoDB 등 AWS 대표 서버리스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여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현해 봐요.

 

기초부터 배우는 AWS 핵심 서비스로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 일시: 2024년 3월 26일 (화) 오후 2시 ~ 오후 5시
  • 강의 내용: AWS의 핵심 서비스인 VPC, EC2, ELB 생성과 운영 방법을 배우고, 모니터링 및 오토 스케일링 등 추가 실습을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봐요.

 

이미 AWS 쓰고 있는데 들어야 하나요❓

AWS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출시하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배우려면 AWS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AWS TechCamp에 참석하는 방법이 가장 빨라요.

 

이번 강연과 실습에서 AWS Modern Application 기초부터 서버리스, 3 Tier Web App, Container, Generative AI 및 Splunk를 활용한 운영 인텔리전스 구축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실시간 세션을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들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AWS TechCamp 참가하고
AI & 클라우드 기술 무료로 정복하자

 

AWS TechCamp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편하게 들으시면 돼요. 참가자 수준별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3일 동안 잘 따라와 주신다면 차근차근 심화 단계로 레벨업 하실 수 있답니다. 

 

🗓️ <AWS TechCamp> 

 

  • 날짜: 2024년 3월 26일 (화) ~ 3월 28일 (목) 3일간
  •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참가 방법: 등록 신청 후 온라인 참가
  • 참가 혜택: 참석자 전원에게 생성형 AI 실습 무료 체험 & AWS 자격증 무료 재응시 기회 제공
 
AWS TechCamp 3 일이면 AI & 클라우드 풍월을 읊는다!

📌 이 글은 AWS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전문가 칼럼
왜 국제경제를 알아야 하나요?

글, 남시훈

 

📌 필진 소개: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 남시훈입니다. 연구 외에도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콘텐츠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어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파트너 채널에서 <이슈 속의 경제학>을 연재했고, 펴낸 책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이 있습니다.

 

국제경제 이해하기

 

우리 삶에서 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공감할 거예요. 어피티 독자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머니레터를 챙겨 보시는 이유 또한 경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국제경제’라고 따로 떼어내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왠지 거리감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국제경제라고 해서 꼭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국제경제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답니다.

 

예컨대 우리는 외국에서 들여온 바나나와 망고, 소고기 등을 일상적으로 구매합니다. 매일 타는 자동차에 필요한 연료도 외국에서 사온 것이죠. 반대로 우리나라도 외국에 반도체와 핸드폰을 판매하고, 요즘에는 k-pop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콘텐츠도 인기리에 수출 중이에요.

 

그러니 우리는 이미 국제경제의 일부이고, 그 흐름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셈이죠.

 

국제경제의 출발점은 국제무역

 

앞의 이야기를 토대로 국제경제는 ‘국제무역’에서 출발한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한국이 외국에 상품을 판매하면 수출이 되고,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구입하면 수입이 됩니다. 그리고 수출과 수입을 포함한 모든 거래가 국제무역이에요.

 

국제무역을 하게 되면 수많은 경제적 선택과 현상이 한 국가 안에서뿐 아니라 국경을 넘나들며 일어나게 돼요. 전 세계적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 물건의 가격이 결정되고, 그 속에서 기업들은 더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각국의 정부는 이 모든 과정이 자국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수많은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꽤 복잡한 일이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서로 화폐가 다른 나라가 무역을 하려면 화폐의 교환비율, 즉 ‘환율’이 필요한데 아시다시피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늘상 변합니다. 금리에 관한 미국 연준의 의장 한마디에 주식시장이 출렁일 가능성도 늘 도사리고 있죠. 기업들이 해외에 물건을 수출하거나 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은 그 나라의 환경 규제에 따라 크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어요. 이렇게 복잡한 상황을 만드는 국제무역을 왜 하는 것일까요?

 

국제무역의 필요성

 

한 국가 안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건을 그 나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때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국제무역을 통해 적절히 상품을 수입하고 수출하면 더 쉽게, 더 많은 상품들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죠.

 

대표적으로 석유와 석탄은 현대 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석유는 한국에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석탄은 어느 정도 생산할 순 있지만, 국내 산업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채굴비용도 높아요. 한편, 망고와 바나나 같은 열대 과일 역시 국내에서도 일부 재배가 가능하지만 열대 지방의 국가들에서 더 쉽게 잘 재배할 수 있죠.

 

자연 자원의 매장량이나 기후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도 있지만, 국가가 보유한 기술력이나 노동력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해요.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반도체, 자동차, 핸드폰 등 첨단제품을 많이 수출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첨단기술이 덜 필요하고, 노동비용에 민감한 의류나 신발 같은 상품의 제조는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이루어지죠.

 

이처럼 국가별로 각자 자원이 풍부하거나 잘 만들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생산하여 수출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상대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것들은 굳이 직접 하지 말고 수입을 통해 공급하면 편리합니다. 더 잘하는 생산에 집중할수록 전문성은 더 높아지고, 생산기술도 발전시킬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이득도 발생해요. 이 과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며 ‘특화’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넓히기

 

완제품, 즉 최종재를 사고파는 것 외에 완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중간재를 국경을 넘어 이동시키는 것도 국제무역에 해당해요.

 

최근에는 핸드폰이나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을 제조하려면 매우 많은 부품과 다양한 공정이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2만 개에서 3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것들을 만들고 조립하고 일정한 처리를 하는 공정의 숫자도 매우 많아졌어요. 

 

이러한 부품 생산과 공정 관리에 있어서도 국가별로 분담이 이루어집니다. 국제적인 ‘분업’이 일어나는 거죠. 글로벌 기업의 주도 하에 하나의 상품의 생산 과정이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글로벌 밸류 체인’이라고 불러요. 이러한 다국적 기업과 글로벌 밸류 체인의 등장은 국제무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국제무역은 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해요. 커피를 한 국가에서 수입하다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원두의 커피를 수입하게 된다면,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원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감이 올라가죠. 그 외에 맥주도 마찬가지고, 자동차도 마찬가지의 원리가 적용돼요.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의 실마리를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저렴한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고, 상품을 차별화시켜 새롭게 수요를 끌어낼 수도 있는 것이죠. 다양한 목적을 가진 기업활동의 결과, 국제무역은 더욱 활발해져요.

 

이렇듯 효율성과 다양성의 측면에서의 이익에도 불구하고, 국제무역이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제무역이 활발해져 외국에서 수입품이 들어오면, 기존에 비슷한 상품을 만들던 국내 기업들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어요. 국가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시장 경제에만 맡겨두었다가는 자국 기업과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수도 있죠. 

 

그 외에도 국가들이 무역을 통해서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경쟁이 심해져서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건 미국과 중국의 관계이고, 한국과 일본도 수시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대표적인 예죠. 

 

앞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제무역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국제경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시야를 넓혀보기로 해요.

 
💰

어피티를 만나고 카페 옆 테이블에서 하는

자산관리 상담 내용이 이해됐어요

(어피티 독자 김야모 님의 한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문명의 발견 재미있네요. 술자리에서 자랑할 수 있는 자잘한 지식이 되어줄 것 같아요. 유튜브도 대박 기원합니다. (알알 님)

  •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머니레터를 만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덕분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잘 정리된 문장으로 보고 있네요! (샐러드내일 님)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머니레터 친구에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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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써니: 최근 덕질을 시작했어요. 아이돌은 아니고, 나이가 좀 많으세요. 제 덕질 대상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시는 어르신들이랍니다! 얼마 전에 방문한 카페에서는 할아버지 사장님이 커피를 내리면서 LP 음반도 열심히 교체하시더라고요. 켜켜이 시간이 쌓인 공간과 선곡은 또 얼마나 멋진지!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천 장소 있으면 알려주세요! 덕질하러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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