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글, JYP
해외주식 투자에서 토스증권의 입지가 커졌어요. 올해 1~3분기, 외화증권 위탁매매 거래대금 점유율 순위에서 토스증권이 4위(12.62%)에 올랐습니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에요.
한창 활황이던 때에 비해 해외주식 열기는 가라앉았지만,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신생 증권사의 신규 가입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예요. 토스증권의 경우, 최근 1년간 40대 가입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에는 첫 분기 흑자를 냈어요.
요즘 대형 증권사는 긴장하는 분위기예요. 주식 거래에서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늘리기 위해 수수료 경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도 발목을 잡고 있어요.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서는 ‘1조 클럽’은 올해 없을 거라고 해요.
JYP: 토스증권이 출범할 때,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와 비교되곤 했어요. 로빈후드는 투자 열기가 가라앉으며 거래 수수료 수익으로 아쉬운 실적을 내고 있어요. 조만간 영국에서 중개업을 시작하면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