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으로 등록된 대부업체에 대출을 신청했는데 미등록(불법) 대부업체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횡행하고 있어요. 등록 대부업체에서 불법 대부업체로 연락처를 넘겨 불법 사채로 끌어들이는 신종 영업 방식입니다. 불법 대부업체는 법정금리를 초과하는 이자를 물리거나 협박을 동원한 추심을 하기도 해요.
특히 청년들이 주의해야 해요
불법 대부업체의 신종 영업 방식은 특히 청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다중채무자는 142만 명에 달해요.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을 뜻해요. (🗝️) 소득이 적고 일자리가 불안정해 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20~30대가 대부업체에서 소액 대출을 받았다가 다중채무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공식 상담 채널을 이용하세요
1금융권이나 정부를 사칭한 불법 광고도 늘어나는데다, 대형 포털에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나오는 ‘파워 링크’나 ‘비즈 사이트’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SNS에서도 불법 사금융 업체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어요. 소득이 없는 등 취약한 상황에서 소액을 빌리더라도 반드시 제도권 금융기관의 공식 상담 채널을 이용해야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소액이나 급전이 필요할 때,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새희망홀씨,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이 대표적이에요. 단, 정책금융을 사칭하는 서비스도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부지원 채무통합, 서민금융 햇살론 등은 정책금융상품 같지만, 사실 사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