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관 흥행 불씨가 꺼졌다?

글, JYP

3대 영화관, 실적은 제자리예요

국내 주요 영화관 3사가 국내 시장에서 적자를 냈어요. 한국에서만 영화관을 운영하는 메가박스는 134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였고,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국내 사업으로 발생한 적자를 해외 사업 흑자로 만회했어요. 극장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도 1년 전에 비해 줄었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거라 기대했지만, 최근 3년간 극장 매출과 관객 수는 반등하지 못했어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있어요

가장 큰 분기점이 된 건 코로나19 팬데믹이에요. 팬데믹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고, 그 사이 영화 티켓값이 많이 올라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워졌어요. 그럼에도 지갑을 열게 만드는 작품은 많지 않았고요. 또 영화 개봉작이 OTT에 게재되는 시기도 빨라지면서,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영화관에 갈 이유가 사라졌다는 의견이 많아요.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영화관에서 볼 만한 좋은 작품’이 나와야 한다지만, 어려운 문제예요. 영화 제작에 신규 투자금이 줄어들면서 영화관 스크린에 걸 만한, 좋은 콘텐츠가 나오기 어려운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요.

JYP 한마디

🍿 영화관 업계는 해외, 그중에서도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어요. CJ CGV는 2011년 현지 1위 멀티플렉스를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현재 점유율 49%로 베트남 최대 영화체인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에요. 롯데시네마 베트남이 그 뒤를 이은 2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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