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소개: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돈 쓸까? 궁금하시다고요? 독자님 대신 잘쓸레터가 서로의 소비 습관을 ‘궁물’해드립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종종 ‘덤’을 주는 이벤트를 하잖아요. 나는 원래 바나나 우유 하나만 사러 갔는데, 두 개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행사 안내문을 보고 세 개 사서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둔 경험, 다들 없으신가요?
이렇게 돈 쓰고 나면 원래 사려고 했던 상품의 가격보다 두 배나 더 지불하는 건데도 덤으로 하나를 더 얻었다고 생각하니 괜히 이득 본 느낌이 들죠. 반면, 2+1 행사 이벤트 표지를 보고도 쿨하게 자기가 먹을 것 하나만 집어서 계산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둘 중 어떤 사람인가요? 여러분의 소비 타입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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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쓸게임 결과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2+1 ‘덤’ 이벤트를 할 때 두 개 사고 하나 더 받기 vs. 하나만 사기
지난번 잘쓸게임에서는 독자님들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2+1 ‘덤’ 이벤트를 할 때 계획했던 것 보다 돈을 더 쓰긴 싫어서 ‘한 개만 산다’는 분들과 덤을 받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해 ‘두 개 사고 하나 더 받는다’는 분들 중 어떤 분들이 더 많은지 질문했어요.
지난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560명의 잘쓸레터 독자님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대답해 주신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
설문 조사 결과는 그야말로 박빙이었어요. 2+1을 선택한 분이 58.6%로 더 많았지만, 딱 하나만 산다는 분도 41.4%로 만만치 않았어요.
‘두 개 사고 하나 더 받는다’를 선택한 사람들과 ‘한 개만 산다’를 선택한 사람들끼리 의견이 서로 비슷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코멘트를 보내주신 독자님들의 이름을 따로 언급하지 않고,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정리해 봤어요. 그럼, 관련해서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생각들을 전해 드릴게요!
2+1을 할인율로 따져보면 33.3%라고요! 🤑
어차피 필요하고 좋아하는 상품이라 사러 갔을 것일 테고, 그 말인즉슨 물건이 다 떨어지면 또 살 품목이라는 건데 하나를 더 사고 하나를 공짜로 받는 건 이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