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헤비유저로 유명하죠. 최근에 트위터가 트럼프의 트윗 발언에 경고딱지를 붙였다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경고딱지를 받은 트윗은 올 11월 대선 투표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담고 있었는데요.
해당 트윗을 올린 뒤, 트럼프 트윗에 처음으로 경고 문구가 달렸습니다.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죠. 트럼프는 이 조치에 대해 발끈하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보수 목소리를 침묵시킨다”, “그들을 규제하거나 셧다운 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트윗을 올립니다.
📍좀 진정이 되나 싶더니 5월 28일(현지시각), 트럼프가 소셜 플랫폼의 법적인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결국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위터(TWTR) 주가는 4.4%, 페이스북(FB)은 1.7% 하락했습니다. SNS로 싸우는 대통령으로 인한 주가 하락, 정말 어메이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