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는 ‘크롬’ 등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검색하거나, 웹사이트에 방문한 기록을 저장하는 데이터를 뜻해요. 각 웹사이트에서 방문자를 기억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돕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지난주,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쿠키를 수집하거나 제공하기를 일부 중단했어요.
프라이버시와 관련 있어요
쿠키 용도는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면서 점차 변질되기 시작했어요. 웹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수집해 광고업체에 제공하면, 업체는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해지며, ‘쿠키를 수집해 제 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용자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비판이 커져왔어요.
쿠키 기반 맞춤형 광고, 이젠 안녕?
구글의 ‘크롬’은 웹브라우저 업계에서 점유율 65%에 달하는 1인자예요. 애플의 ‘사파리’,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브라우저 업체는 이미 쿠키 제공을 중단한 지 오래입니다. 구글은 ‘크롬’ 쿠키 수집 및 제공을 연말까지 완전히 중단할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쿠키를 활용한 웹브라우저 맞춤형 광고는 완전히 사라지는 셈이라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온라인 광고업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광고를 정확하게 노출하기 어려워져, 광고 효율이 낮아지거든요. 마케팅 업계,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