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MZ톡 참여자
직장 생활 중 창업을 준비한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분야인가요?
- 티끌 (25세, 연구원): “쌓아온 전문 지식을 토대로 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꼭 내가 아니어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졌고요. 저는 농업 전공자라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토대로 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은데, 특히 수국이나 과실 묘목류 판매 같은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 나요 (24세, 디자이너): “개인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목표입니다.”
IT 계열을 전공했지만 넘쳐나는 IT 부트캠프 수료생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전공을 살려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예전부터 관심 있던 패션 디자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어요. 지금은 제 개인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목표입니다.
- 이대리 (30세, 사무직): “플랜테리어 관련 창업을 하고 싶어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플랜테리어 관련 창업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회사 생활이 안정적이라 쉽게 그만두고 창업하기엔 현실적인 고민이 있네요.
- 제로 (32세, 프리랜서): “F&B 분야에서 창업을 꿈꿔요.”
F&B(식음료)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고 있어요. 관련 분야에서 직원으로도 일해봤고 매니저로서 매장을 맡아 운영해 본 경험도 있어요.
- 정클립 (34세, 사무직): “지금은 앱 개발, 나중에는 온라인커머스 관련 창업도 해보고 싶어요”
창업은 시기와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고, 퇴직 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검증된 사업을 해보고 싶은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앱을 개발해 보고 싶고 나중에는 온라인커머스 관련 창업도 해보고 싶어요. 아마존 셀러인 가족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기획해 본 경험이 있어요. 투자금도 크게 들지 않았고, 해당 업계에 대한 이해도도 생겨서 경험을 살려 창업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창업 시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요?
- 나요 (24세, 디자이너): “패션 디자인 분야는 차별화 포인트와 경쟁력을 갖춰야 해요.”
제가 창업하고 싶은 패션 디자인 분야는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서 차별화 포인트와 경쟁력을 갖춰야 해요. 게다가 초기에 필요한 자금이 많은데, 정부 지원사업이 다른 IT 계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서 자본금 마련하는 게 쉽지 않아요.
- 제로 (32세, 프리랜서): “경기도 어렵고, 소비 트렌드가 빨리 변해서 불안해요.”
저는 실패 위험이 가장 걱정돼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사업이 자리 잡기 좋은 환경도 아닌 것 같고 소비 트렌드가 변하는 속도도 빨라서 더욱 불안해요.
- 티끌 (25세, 연구원): “농업 분야는 초기 자금이 만만치 않고, 불확실성이 커요.”
농업 창업은 토지 구입부터 시설 투자까지 초기 자금이 만만치 않고 기상 재해나 경제 상황 변화 같은 불확실성도 커요. 또 막상 상품을 준비해도 판로 개척이 걱정돼요. 비슷한 상품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정클립 (34세, 사무직): “회사에서 겸직을 허가해 주지 않아 고민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겸직을 허가해 주지 않아서 고민이 많아요. 업자 등록을 하려면 가족이나 지인의 명의를 빌려야 하는 상황이에요. 직장 생활과 창업을 병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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