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이후 가계대출 최대 상승

#부동산 #주택담보대출 #잠삼대청 #다이소 #공정위 #건기식 #생생MZ톡
2025. 3. 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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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서울 강남권 부동산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인하 영향으로 2월 주택담보대출이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어요
  2. 다이소에서 일부 제약사의 건기식 판매가 중단된 배경에 대한약사회의 압력이 있었는지 공정위가 조사에 나서요
  3. 청년 인터뷰: 직장인에서 사장님 되기, 가능할까요?
2025년 3월 14일

📆 일정


🥔 핫이슈


🌳 기후·환경

  • 12일부터 중국에서 황사가 우리나라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어요. 14일 오늘도 황사에 미세먼지가 겹쳐 대기질이 좋지 않아요. 기상청은 외출 시 창문을 닫고,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어요.

🌏 글로벌 뉴스

  •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유럽연합(EU)이 약 260억 유로(약 41조 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어요. 캐나다도 미국에 298억 캐나다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어요.

📊 증시 UP&DOWN


🍯 투자·재테크

  • 홈플러스의 금융채권(유동화전자단기사채)을 산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상거래채권은 우선 변제 대상이 되지만, 금융채권은 사실상 원금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닌텐도, 넥슨 재팬 등 게임 회사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요. 닌텐도의 경우 연내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다른 해외 펀드 수익률을 넘어섰어요. 중국 IT 관련 기업 중 주가 상승률이 엄청난(terrific) 10개 주도주를 일컫는 ‘테리픽10’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어요. 

💼 기업 소식

  • 지난 2년간 점포 수를 늘린 CU와 GS25와 달리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는 감소했어요. 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 데다, 일본 세븐일레븐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어요. 
  • 폭스바겐이 방위산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어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맥을 못 추는 와중에 독일의 국방비 증액 정책에 맞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여요.

👂 산업·시장 동향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호황이었던 웹툰 산업이 침체에 빠졌어요. 지난해 유통 작품 수는 2023년 대비 7% 줄어들었을 정도인데, 분위기가 가라앉다 보니 충성도 높은 고객 유입이 가능한 ‘18세 이상’ 콘텐츠 비중이 늘었어요. 
  • 막대한 연구개발(R&D)비 지출로 상장 유지에 필수적인 재무 기준을 맞추지 못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바이오 상장사들이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규제 특성상 R&D에 투자할수록 불리해진다는 지적이 나와요.
  • 핵심 소비층인 30~50대 구매가 감소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여성과 고령층의 차량 보유가 늘면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 테크(Tech)


🚩 경제 지표

  • 2월 라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억2115만3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K-콘텐츠 인기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라면 수출액은 10년간 계속 성장했어요.
  • 내년도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1733만9000원으로 조사됐는데, 사회 전체의 돌봄 부담이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요.

    우리나라 돌봄의 현주소와 화두가 궁금하다면? 👉 어피티 전문가 칼럼 <돌봄의 경제학> 읽어 보기

🐣 부동산

‘영끌’ 열풍 이후 대출 수요 최대 폭증

강남 부동산 때문에?

글, 정인

2월 주택담보대출, 5조 커졌어요

지난 2월부터 가계대출 오름세가 가팔라졌어요.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을 합쳐 전달 대비 5조 원이나 확대됐어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감소세였는데, 부동산 규제가 풀리고 대출금리가 내려가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이 다시 늘어난 거예요. 증가폭이 커진 것뿐 아니라 시중은행부터 인터넷은행, 제2은행권과 캐피탈사, 카드사까지 전체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한 번에 늘어나 문제예요. 이런 상황은 ‘영끌’ 수요가 폭증했던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 해요. 금융당국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규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아직은 강남권 이야기지만요

연초부터 가계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서울 잠삼대청 규제가 풀렸기 때문이에요. 서초구 아파트만 해도 평균 실거래가가 1년 사이 7억 원 오른 28억 원이 되었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 그리고 농협중앙회는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다시 늘려가고 있어요. 수협과 신협중앙회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나 아직은 강남권과 한강변만 뜨거워요. 관련 뉴스 보도를 보면 ‘강남권의 부동산 열기가 서울 전체에 퍼져나가고 있다’는 내용이 늘어났는데, 그런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요. 실수요자라면 내가 원하는 주거 지역의 실제 거래량을 반드시 데이터로 확인하며 기사를 읽을 필요가 있어요.

정인 한마디

🍠 1억만 넘어가도 그 금액을 실감하기 어려운데, 금융 관련 뉴스를 보면 수백억이나 수십조 단위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요. 워낙 큰 숫자여서 그 자체로 절댓값이나 총액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뉴스에서 강조하는 것은 ‘전월(혹은 전년) 대비 증가폭/감소폭’인 경우가 많아요. 오늘 뉴스에서 중요한 숫자인 5조 원도 ‘증가분’이고, 지난 2월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총액)’은 1143조7000억 원이에요. 각종 통계도 마찬가지예요. 증가율이나 감소율처럼 변화량을 주로 다루죠. 이 사실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경제뉴스 읽기가 훨씬 편해져요.

💨 경제생활

건기식 다이소 철수에 

공정위 나선 사연

글, JYP

3,000원대 건기식이 화제였어요

지난달, 다이소에서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분들 반응이 뜨거웠었죠. 다이소 출시 상품답게 가격도 3,000~5,000원(한 달 분) 수준으로 무척 저렴했어요. 제약사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6분의 1 수준이었죠.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크게 반발했어요.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 간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동일한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였어요


다이소 철수 과정, 공정위 눈에 거슬렸어요

약국가의 반발에 ‘일양약품’은 닷새 만에 다이소에서 철수하기로 했는데요, 바로 이 이슈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이소에서 건기식 판매를 중단하게 된 배경에,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나섰어요. 공정거래법에서는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거나 부당하게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요. 만약 대한약사회가 소속 약사들에게 일양약품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했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거예요.


다이소 건기식, 계속 팔 거라고 해요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다이소는 건기식 판매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에요. 그간 다이소의 ‘캐시카우’는 뷰티 부문이었는데, 뷰티에서의 성공 전략을 건기식에도 적용하겠다고 해요. ‘과연 통할까’ 하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어요. 건기식은 직접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가성비’보다는 성분과 효과를 더 꼼꼼하게 따지지 않겠냐는 거예요.   

JYP 한마디

🤨 건기식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중이에요.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규모만 약 6조 원대로 추정되고, 5년 후에는 4배 이상 커질 것이라 전망돼요. 그런데 판매처별로 살펴보면,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중은 5%도 채 되지 않아요.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인터넷몰 판매로, 약 70%에 달하죠. 사실상 온라인 판매 독점 구조인 상황에서, 제약사의 다이소 입점만을 문제삼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와요.

📣 생생MZ톡

직장인에서 사장님 되기, 가능 할까요? 

글, 어피티

“창업에 도전한 적 있나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내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말이 튀어나올 때가 있죠.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다 보면 온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꿈꾸던 사업을 이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데요.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창업 기업 수는 약 482만 개나 된다고 해요. 전체 중소기업의 60.1%를 차지할 정도죠. 하지만 인생의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만큼 창업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MZ세대들은 창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창업하고 싶은 분야는 어디인지, 실제로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창업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에 대해 M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생생 MZ톡 참여자 


  • 나요 (24세, 디자이너)
  • 이대리 (30세, 사무직)
  • 제로 (32세, 프리랜서)
  • 티끌 (25세, 연구원)
  • 정클립 (34세, 사무직)

직장 생활 중 창업을 준비한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분야인가요?


  • 티끌 (25세, 연구원): “쌓아온 전문 지식을 토대로 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꼭 내가 아니어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졌고요. 저는 농업 전공자라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토대로 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은데, 특히 수국이나 과실 묘목류 판매 같은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 나요 (24세, 디자이너): “개인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목표입니다.”
    IT 계열을 전공했지만 넘쳐나는 IT 부트캠프 수료생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전공을 살려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예전부터 관심 있던 패션 디자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어요. 지금은 제 개인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목표입니다. 

  • 이대리 (30세, 사무직): “플랜테리어 관련 창업을 하고 싶어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플랜테리어 관련 창업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회사 생활이 안정적이라 쉽게 그만두고 창업하기엔 현실적인 고민이 있네요. 

  • 제로 (32세, 프리랜서): “F&B 분야에서 창업을 꿈꿔요.”
    F&B(식음료)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고 있어요. 관련 분야에서 직원으로도 일해봤고 매니저로서 매장을 맡아 운영해 본 경험도 있어요.

  • 정클립 (34세, 사무직): “지금은 앱 개발, 나중에는 온라인커머스 관련 창업도 해보고 싶어요”
    창업은 시기와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고, 퇴직 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검증된 사업을 해보고 싶은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앱을 개발해 보고 싶고 나중에는 온라인커머스 관련 창업도 해보고 싶어요. 아마존 셀러인 가족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기획해 본 경험이 있어요. 투자금도 크게 들지 않았고, 해당 업계에 대한 이해도도 생겨서 경험을 살려 창업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정말 도움이 될까? 

📣 다음 생생MZ톡 주제 “대형 마트 의무 휴업일 폐지” & “재택근무 축소해도 될까요?”


생생MZ톡은 완전 익명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는 오픈채팅방이에요.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는 매주 어피티 콘텐츠로 재탄생됩니다! 💬✨


이번 생생MZ톡 일정은?

  • 진행일: 3월 17일 (월) 오후 5시 ~ 3월 18일 (화) 오후 1시
  • 참가자: 15명씩 선착순 모집 (예비 참가자 포함)
  • 초대 링크 발송: 3월 17일 오전 중
  • 참여 방법: 오픈 채팅방에 참가 후 공지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세요.

🔔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딱 다섯 문제로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독자 피드백

📍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었고 중간에 요약해주는 문장도 가독성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코난 님)

📍 곧 엄마랑 7년 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자보험 칼럼을 보고 냉큼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운좋게 싼 가격으로 할인까지 받아 가입했습니다. 더 든든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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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진도: 정신없이 바쁠 땐 맵고 자극적인 음식만 당깁니다. 막상 먹고 나면 전혀 개운하지도 않고 후회가 되는데도요. 여유 있게 책도 보고 운동도 한 날에는 이런 음식이 딱히 생각도 나지 않는 걸 보면 그간 어떤 음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내 입맛이 사실은 그때그때 상황에 영향을 받는 거였구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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