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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큰손, 엔비디아 팔고 아마존 사고

black Samsung Galaxy smartphone displaying Amazon logo
글, 정인


조금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어요

미국의 거대 헤지펀드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대량 매각하고 아마존을 매입했어요. 엔비디아는 최신 제품을 내놓고, 공급망을 개선하는 등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요. 그럼에도 조금 더 멀리 내다봤을 때 리스크가 있다는 판단데,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 매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MS·메타·아마존·알파벳(구글)이 모두 자체 칩 개발에 들어갔어요. 
  • 미국 정부가 칩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 중이에요. 


반면 아마존은 미래 성장성을 보이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요.


스마트TV·디지털광고 시장을 주목해요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TV가 등장하면서 TV시장과 광고시장 모두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어요. TV라는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최대 수요가 정해져 있지만, TV를 통해 이용하는 콘텐츠는 그렇지 않아요. 소비자가 스마트TV로 OTT를 시청할 때, 노출되는 광고로부터 나오는 매출이 글로벌 연평균 18.5%씩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결국 콘텐츠와 플랫폼이 키워드예요

구글·삼성·LG처럼 자체 OS와 플랫폼이 있는 업체들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에요. 월마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업체도 디지털광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월마트는 스마트TV업체 ‘비지오’를 인수했어요. 아마존은 높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자체 OTT(아마존프라임)를 갖고 있는 데다, 고객 구매 데이터가 축적된 아마존닷컴을 통해 디지털광고 시장 3위 업체로 등극하기도 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미국 글로벌 유통업체인 아마존도 막대한 광고비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하는 중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유통 부분보다 디지털광고 시장 수익에 더 집중한다고 해요. 수익률과 성장성이 더 높으니까요. 이런 흐름을 ‘리테일 미디어’라고 하는데, 유통 채널이 직접 광고 매체가 되어 소비자에게 광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광고 전략을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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