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새로 안 사도 타이어는 바꿔야 하니까

gray vehicle rim with tire
글, 정인


매출 목표를 200% 올렸어요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는 데 반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타이어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3사는 올해 전기차용 타이어 매출 목표를 두 배 넘게 올려 잡았어요. 올해부터 기존에 판매한 전기차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시작되거든요.


보급형 전기차 출시도 기대해요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부터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어요. 올해 최대 26만 대의 전기차가 타이어 교체 주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에서는 타이어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5천억 원 대로 추산하고 있어요.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에 4천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들이 출시되는 것도 매출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이에요. 신규 타이어 매출도 함께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전기차용 타이어 품질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보통 타이어는 보통 4만~5만km 주행할 때마다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주행거리를 채우지 않아도 햇수로 4~5년이 지나면 바꿔야 하는데, 전기차용 타이어는 3년마다 바꿔야 해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서 타이어가 더 빨리 닳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존 타이어에 각종 보강재를 넣은 전용 타이어를 사용하는데도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비교적 빨리 돌아옵니다. 내연기관차용 타이어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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