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삐아’가 다음달(4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에요. 삐아는 사명과 이름이 같은 브랜드 ‘삐아’ 외에도 ‘어바웃톤’, ‘에딧비’, ‘이글립스’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에요. 지난해 매출 379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을 기록했어요.
제품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에요
삐아는 제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져있어요. 매출 상위 제품은 색조 화장품인데, 주력 5개 제품이 전체 매출의 73.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요. 소수 제품에 매출이 쏠려 있으면, 수요가 줄어들 때 휘청일 수 있습니다. 삐아는 상장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해외 진출도 중요해요
해외 진출도 삐아의 성장 로드맵의 중요한 축이에요. 현재 삐아 매출 중 59%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기존 시장에서는 입지를 다지고, 동남아 국가 위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해요. 국내에서는 기초 화장품 위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기초 화장품은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매출의 75%를 차지해, 무척 중요한 시장이거든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1세대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미샤(에이블씨엔씨)’와 ‘토니모리’는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미국, 일본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