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상장해요
8일 오늘,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마녀공장은 ‘클린 뷰티’라는 수식어와 함께 소개되곤 해요. 주로 스킨케어, 클렌징 제품 등 기초 화장품에 주력하면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원료를 사용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해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습니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기업이에요
마녀공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 1,018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 점도 주목할 만해요. 주요 수출국은 일본인데, 일본에서의 매출은 매년 평균 164.8%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어요. 상장 이후에는 중국,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해요.
마녀공장 브랜드만 있는 건 아니에요
마녀공장이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에는 마녀공장뿐만 아니라 ‘아워비건’, ‘바닐라부티크’, ‘노머시’도 있어요. 하나의 브랜드에만 매출이 의존돼 있으면 리스크가 있어서, 여러 브랜드를 만들어 매출원을 안정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뷰티업계 상장사 ‘클리오’도 클리오 외에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더마토리’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