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메리트가 그렇게 없다고?

글, JYP


예금금리, 기준금리보다도 낮아요

요즘 은행 정기예금 10개 중 4개는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를 주고 있어요. 기준금리가 내려가자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렸기 때문이에요. 이럴 때 대출금리도 같이 내려가기 마련인데요,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느리게 내리면서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가 더 커졌어요. 은행 입장에서는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남기기 더 좋은 상황이 된 거죠. 정부가 “은행들이 이자 장사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지만, 은행들은 “대출 총량을 제한하는 정책 때문에 대출금리를 쉽게 내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축은행 상품도 마찬가지예요

추석 명절 전후로 특판 예금을 내놓던 저축은행들도 최근에는 소극적이에요. 저축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면서 굳이 예금을 끌어모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에요. 1년짜리 예금금리는 평균 연 2.8% 수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낮아요.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늘면서 저축은행으로의 ‘머니무브’를 예상했었지만, 저축은행 금리도 시중은행과 거의 비슷해서 돈이 옮겨가진 않고 있어요. 한편,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잔액은 한 달 새 26조 원 넘게 늘었어요.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 계좌에 머물고 있는 거죠.

JYP 한마디

💰 가능하면 돈이 놀지 않고 일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꼭 주식이나 ETF 같은 위험자산 선택지만 있는 건 아니에요. 단기 여유자금이라면 증권사 CMA(종합자산관리계좌)나 MMF(머니마켓펀드)처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상품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예금보다 유동성이 높고, 금리 인하기에 잠시 머물기에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예금, 적금, 파킹통장, CMA 등 더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고 싶다면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에서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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