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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약국이 해열진통제나 기침·콧물약 같은 감기약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재택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물론, 감염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상비약 수요가 커지면서 도매상에도 물건이 없고 어린이용 필수 의약품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일부 약국에서는 조제약도 모자란다고 해요.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바,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다소 진정됐지만, 전파력이 더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행 정점 구간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정부는 감기약을 생산·수입하는 국내 제약사의 수급을 특별 관리하고, 제약사도 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지만 현장 수요에는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 의약품 품귀 현상이 시장에 반영돼 제약사 주가는 한 달 반 가까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나면 약품 수요가 안정되면 주가가 꺾일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