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제도를 도입할 시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어요. 기업의 재무 성과를 보여주는 재무제표와 함께 ESG 경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과 EU 등에서는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최근에 글로벌 기준이 나왔어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2021년, 국제 표준 ESG 공시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설립했습니다. ISSB는 최근 ESG 첫 번째 공시 기준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서 제시한 국제 ESG 공시 의무화 시점은 2025년입니다. 기업들이 우려했던 ‘스코프3 공시’는 1년 유예받아 2026년부터 적용돼요.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될 거예요
ESG 평가 기준이 명확해지고, 공시 의무가 적용되기 시작하면 ESG 경영 성과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더 중요하게 작용할 거예요. ESG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어닝 쇼크’처럼 주가가 타격을 입거나, 투자금을 끌어오기 어려울 수 있겠죠. 당장은 ESG 관련 투자의 수익률이 잘 안 나오는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이슈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ESG가 아직 추상적으로 느껴진다면, 사례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미국 자동차 기업의 ESG 사례는 이곳에 잘 정리돼 있어요. 기업의 ESG 성과를 살펴볼 때는 ‘그린워싱’도 주의해야 합니다. 친환경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근거가 없는 케이스도 발생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