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우렁이쌈밥, 삼춘옥, 열두알우동집 ⓒ 로컬러
팔달공원 근처에 위치한 시골집 우렁이쌈밥은 ‘찐’ 맛집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경북 영주시 송현농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우렁이와 국내산 콩으로 직접 쑨 메주로 담근 된장을 쓴다는 것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제육쌈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우렁이와 강된장의 조합은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밥에 우렁이를 올리고 강된장을 발라서 쌈 채소에 싸 먹으면, 수원청개구리처럼 자연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밑반찬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밥 한 공기로 부족해요.
삼춘옥은 제가 2주에 한 번씩 팀원들을 데리고 가는 단골 맛집이에요. 수원 남문 행궁동에 위치한 이곳의 육회비빔밥은 달달한 불고기양념으로 완전히 다른 색다른 맛을 자랑해요.
마지막으로 수원 화성행궁 근처에 위치한 열두알우동집은 새로운 직원이나 친한 친구들이 오면 꼭 데려가는 저만의 특별한 장소예요. 여기 여름 한정 생연어냉모밀과 닭튀김냉모밀은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리죠. 바질 비빔면도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여행의 마무리는 로컬러플레이스에서 어때요? 이곳에서는 수원이 캐릭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어요. 2016년 시민 명칭공모를 통해 탄생한 수원이가 어떻게 전국 최초로 지자체 캐릭터 상품화에 성공했는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결실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번 여름, 수원청개구리 ‘수원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리고 남문에 있는 저희 로컬러플레이스도 꼭 들러주세요. 수원이 아빠가 직접 여러분을 맞이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