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세를 예측할 때 중요하게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개인소비지출이 늘어나면 물가 상승세가 커질 거라는 전망을 해볼 수 있어요.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1월 PCE를 보면 앞으로 이 기조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어요. 1월 PCE가 발표된 날,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보인 이유예요. (🗝️)
물론, 이 지표 하나만 볼 수는 없어요
PCE보다 먼저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판매(전월 대비) 통계를 우선적으로 참고해야 합니다. 소매판매가 늘어나면 소비자의 지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테니까요.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인 1.9%를 크게 뛰어넘는 3.0% 상승을 보였습니다. 역시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주는 뉴스였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약 2년 만에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2021년에는 PCE가 전월에 비해 오히려 하락하는 달도 있었어요. 이때는 정부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등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시행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