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티가 328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산재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026년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328명 참여
지난 5월 1일은 처음으로 ‘노동절’이라는 이름으로 맞이한 법정 공휴일이었어요.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바뀌면서, 노동을 경제활동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가치로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하지만 노동절의 의미가 무색하게,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의 소식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어요. 2025년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전년보다 16명 늘어난 605명이었어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산업재해는 오히려 증가했죠.
이에 정부는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책임을 대폭 강화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현장의 목소리는 복잡해요. 노동계는 제재 강화를 환영하면서도 “법은 있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영계는 “제재 강화만으론 산재를 감소시킬 수 없다.”며 예방 지원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MZ세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산재 뉴스를 접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며, 산재 기업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을까요? 328명의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산재 뉴스 보면 “변화 없어 화가 난다” 50.9% 현재 다니는 직장의 안전 및 노동환경 수준이 어떤지 물었더니, ‘대체로 괜찮다’가 36.5%로 가장 많았어요. ‘매우 안전하다’는 26.8%였고, 둘을 합치면 63.3%가 자신의 직장이 안전하다고 답한 거예요. ‘보통이다’는 11.3%, ‘별로 괜찮지 않다’는 3.4%였어요. ‘매우 나쁘다’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죠. ‘해당 없음(현재 미취업/학생/프리랜서 등)’은 22.0%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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