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Yoon,Joonhwan
📍서울시립사진미술관
- 위치 : 서울 도봉구 마들로 13길 84 (창동역 도보 4분 거리)
- 운영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 관람 : 무료 (일부 기획전은 예약제로 운영)
최근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소는 단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P-SeMA)입니다. 지난 5월 29일 개관하며 아직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안 됐거든요. 사진 중심의 전시와 체험, 교육, 아카이빙까지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공공 미술관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미술관의 외관부터 사진 매체의 정체성을 잘 담고 있거든요.
건물은 무언가 켜켜이 쌓인 듯한 검은 큐브 형태인데요. 아래쪽으로 갈수록 비틀어지는 구조로, 사진이 만들어지는 최소 단위인 ‘픽셀’의 개념에 착안해 건축 디자인을 했다고 해요. 비틀린 정육면체 형태는, 사진 촬영 시 카메라 조리개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고요. 사진미술관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까만 외벽의 색입니다. 미술관을 들어설 때와 나설 때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사진미술관에서는 2층과 3층에서 주요 전시가 열리고, 4층에는 한국 사진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포토 라이브러리와 교육실, 암실까지 갖추고 있어요. 전시뿐 아니라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경험을 기대해도 좋아요.
개관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두 개의 특별전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연계 토크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립미술관(SeM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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