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이 뜨겁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21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컬렉션이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컬렉션이 워낙 방대해, 고미술품은 국립중앙방물관에서, 현대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나누어 전시하게 됐어요. 두 전시회를 관람하기만 해도 청동기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한국 근현대사 미술 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컬렉션이 세상에 공개됐을 때, 모두가 깜짝 놀랐죠.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작품들도 포함돼있었는데요. 그 관심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전 예매가 다음 달 초까지 매진된 상태예요. 한국 미술 시장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미술품 경매시장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어요. 경매시장의 매출액은 1,438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배나 늘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미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 고객에게 낙찰된 금액이 세계 총액의 39%로 가장 높았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미술품 경매회사에 좋은 신호입니다. 거래 과정에서 얻는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날 테니까요. 국내 대표 경매업체이자, 지난 6월 경매에서 ‘금융위기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한 서울옥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서울옥션은 최근 국세청의 전문매각기관으로 선정돼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국세청이 압류한 재산 중 예술품과 같이 가치를 책정하기 어려운 물품이 있을 때, 서울옥션이 전문매각기관으로서 대신 감정하게 된 거예요.

✔️ 미술시장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좋은 상황인데요. 과연 서울옥션은 실적 상승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가올 7월 29일, 대구 경매의 결과도 함께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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