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하락에 ‘베팅’하러 간다고?

글, JYP

미국 주식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미국 지수는 연초까지 상승세를 이어왔어요. 하지만 현재는 그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예요.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데다, 각 기업의 실적에서도 기대할 만한 구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전기차, IT 관련주의 주가가 뚝뚝 떨어지며 미국 대표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는 중이에요. 

  • 미국 빅테크 7개 종목(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을 추종하는 지수는 작년 12월 고점 대비 16% 하락했어요
  • 엔비디아는 지난 2주간 20% 가까이 하락했어요
  • 테슬라는 7주 연속 하락하며 상장 이래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했어요

리스크 관리에 주의할 때예요

미국 증시 하락세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졌는데요, ‘쌀 때 산다’는 저가매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어요.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올해 미국 주가지수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41%에 달하기도 했어요. 시장 전문가들은 무역전쟁,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가능성 등의 거시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남아있다며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해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에 주목할 때라는 얘기도 나와요.   
JYP 한마디

⚠️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린 곳은 고위험 ETF인 레버리지 상품이에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2~3배 확대 반영하는 상품이죠.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이런 상품을 직접 출시할 수 없지만, 미국에 상장된 상품에는 투자할 수 있어요.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 손실 위험도 크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들은 과도한 매수를 제한하는 등 안전장치 마련에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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