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대신 올·다·무?

글, JYP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전으로 회복했어요

지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 숫자는 1637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8.4% 증가했어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90% 넘게 회복한 수치예요.


면세점 상황은 되레 안 좋아요

신라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 네 곳의 작년 영업손실액을 합치면 3000억 원대에 육박할 전망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줄었고,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지출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해요. 


면세점 대신 ‘이곳’ 찾아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을 대신해 찾는 곳은 올리브영과 다이소, 무신사 등이에요. 이 세 곳의 작년 매출은 조 단위에 육박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에요.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어요. 

  • 고물가에 해외 소비자들도 면세점에서 큰돈을 턱턱 쓸 만한 여유가 없어졌어요.
  • 전 세계적인 고환율로 면세점과 일반 매장 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요.
  • 해외 어디서나 살 수 있는 값비싼 명품보다는, 한국 특색이 담긴 가성비 상품을 사겠다는 심리도 반영됐어요.
JYP 한마디

💸 올리브영과 다이소의 지난해 연 매출은 4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에요. 특히 다이소에서는 가격도 저렴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크다고 해요. 한편, 최근 다이소가 뷰티 제품 균일가 상한을 기존 5,000원에서 7,000원~1만 원으로 높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다이소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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