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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은 조심 또 조심

글, JYP

리볼빙이 크게 늘었어요

2022년 한 해, 카드 리볼빙 이월 잔액이 2021년에 비해 1조 원 넘게 늘었어요. 리볼빙은 이전 달의 신용카드 대금을 다 갚지 않고, 일부 금액만 결제한 뒤 나머지 금액을 이월하는 것을 뜻해요. 이렇게 이월된 잔액에 붙는 수수료가 평균 14.32~18.40%에 달합니다. 사실상 고금리 대출이에요. 


수수료율도 높아졌습니다

카드사는 사람들에게 직접 예·적금 등 현금을 받을 수 없어서 채권(여신전문금융채)으로만 돈을 끌어옵니다. 그런데 작년 연초에 여신전문금융채 3년물 금리는 3배 가까이 올랐어요. 기준금리가 오르고,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에요. 


잔액 증가 폭은 줄고 있어요

리볼빙 잔액 증가 폭 자체는 점점 줄고 있어요. 리볼빙은 해지하지 않으면 매달 결제금액 중 일부가 이월돼 잔액이 점차 늘어나는데요. 증가 폭이 줄고 있다는 건 리볼빙을 갚아 없애는 경우가 많고, 리볼빙을 새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걸 뜻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리볼빙에 대한 규제는 앞으로 강화될 거예요. 작년 8월, 정부가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시행하면서 카드사가 리볼빙 가입을 권유할 때, 대출처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는 의무가 생겼거든요. 또 매달 리볼빙 수수료율도 공시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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