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배양육을 식품 원료로 인정하면서 상용화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어요. 풀무원, 대상,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도 배양육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생산하는 고기예요. 동물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해서 만들죠. 식물성 대체육보다 실제 고기에 더 가깝고, 생산 속도도 빠르다고 해요.
관련 제도가 마련됐기 때문이에요
최근까지는 국내에서 배양육 판매가 불가능했어요. 관련 제도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배양육 원료를 식품원료 인정 대상에 추가하면서 제도화가 이루어졌어요. 식약처가 새로운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해, 한시적으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예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배양육 외에도 식물성 식품 등 대안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이번에 배양육 투자에 나선 풀무원은 2022년 ‘풀무원지구식단’을 런칭해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어요. 북미,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풀무원의 채식 식품에 주목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