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스카이팀(SkyTeam)과 스타 얼라이언스
(Star Alliance) 소속이에요. 일종의 항공동맹체 인데요, 전 세계 다양한 항공사와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각 동맹에 해당되는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서 꼭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탑승하지 않아도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 Team): 대한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은 탑승 횟수와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모닝캄’, ‘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 마일러’로 나뉘어져 있어요.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Star Alliance):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클럽 회원 등급은 탑승 횟수와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아시아나는 1,000원당 1.5~3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신한카드 에어 1.5’가 인기예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외에도 6대 저가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LCC 통합 마일리지 상품 ‘Mile1 하나카드’도 있어요.
호텔, 렌터카, 쇼핑몰 등 제휴 업체 이용: 제휴 업체를 통해 구매가 이뤄질 경우 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돼요.
항공사 제휴 프로모션 참여: 항공사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항공권 구매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너스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어요.
포인트 전환: 네이버 페이 포인트처럼 신용카드 포인트나 다른 멤버십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어요. (밍 님)
💬 마일리지 적립 시 이걸 주의하세요!
외항사 비행기 탑승 후 구입한 좌석 클래스 때문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없었던 사례
외항사 탑승 시 스카이팀이나 스타얼라이언스 소속별로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어요. 스카이팀은 현재 19개의 회원사(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동방항공 등)를, 아시아나는 현재 26개의 회원사(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어차이나 등)를 보유하고 있어요. 제휴에 따라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적립률이 달라 확인이 필요해요.
항공권을 구매했다고 항상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항공권 예약 후 탑승권 하단을 보면 내가 구입한 좌석 등급(Class)을 확인할 수 있는데, 등급별로 적립률이 다르며 경우에 따라 적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마일리지는 이렇게 써요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0년이에요.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 내에 사용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돼요.
항공권 예약: 일반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로 전액 또는 일부 결제 가능
대한항공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마일리지 예매가 매진될 때 [대기좌석 신청]이 가능해요. 이렇게 대기해 두면 운 좋게 좌석이 풀려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올 수 있어요. (똑똑님)
기타 상품 및 서비스 이용: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마일리지샵을 운영하고 있어 마일리지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라운지 이용권, 초과 수하물 허용 등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해외여행을 많이 가진 않아서 마일리지가 애매하게 모이는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에 유용하고 예쁜게 많아서 자주 써요. (연우 님)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를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항공사 마일리지는 비즈니스나 퍼스트 업그레이드 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요, 뉴욕처럼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할 때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필수죠. (디영 님)
💬 마일리지 사용은 그림의 떡?
마일리지로 장거리 비즈니스 항공편을 예약하는 건 상당히 어려워요. 원하는 날짜와 도시로 예약하려면 최소 1년 전에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유연해야하죠. 하지만탑승 조건이 맞지 않아 마일리지를 모아놓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저도 그래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고 유상 발권을 선택했어요. (단단 님)
마일리지 적립 및 활용 꿀팁 대방출 🍯
사후 적립 신청: 만약 항공편 이용 후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았다면, 항공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사후 적립 신청을 할 수 있어요. 항공권과 탑승권을 제출하여 적립을 요청하면 돼요.
가족 결합 혜택: 저는 가족 여행을 주로 가기 때문에 가족 결합을 신청해서 마일리지를 합산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가족 구성원이 각자 적립한 마일리지를 하나로 모아서 사용할 수 있어,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기타 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마일리지를 더 쉽고 빠르게 모을 수 있어요.(연우 님)
항공사 등급 유지하려면?: 저는 항공사 마일리지 등급 유지를 위해 ‘마일리지 런’을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인천-하노이 노선이 1,580마일이라면, 인천-태국-하노이로 경로를 바꿔서 예약하는 방식으로 약 2,500마일을 적립할 수 있어요. 이렇게 경유하면서 스탑오버를 활용하면 마일리지도 더 많이 쌓을 수 있고,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죠. 싱가폴, 핀란드, 이스탄불 등 다양한 스탑오버 지역들이 있으니 이렇게 전략적으로 마일리지를 관리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쏘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