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헤어 모델이 되어 미용비를 아껴보세요
- 가격은 저렴하지만 실력은 나쁘지 않은 실습용 미용실 이용하기
홍대 ‘어헤스’처럼 미용학원에서 운영하는 실습용 미용실이 있어요.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실제 미용 교육생이 디자이너의 감독 아래 시술합니다. 다만 환불은 불가능 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AS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ㅇㅁ 님)
- 헤어모델 앱 활용하기
‘미몽’이라는 헤어모델 모집 전용 앱을 통해 헤어모델을 지원했어요. 덕분에 15만 원대 레이어드펌을 단돈 3만 원에 시술받았답니다. 혹시 모델을 하면서 얼굴 공개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 곳도 많아서 괜찮아요. (린 님)
저는 ‘드리머리’라는 앱으로 저렴하게 머리를 할 수 있었어요. 헤어모델이나 포트폴리오용으로 소정의 약값만 받고 진행해줘서 좋아요. 헤어모델은 특정 요일, 시간대만 받는 미용실이 있어서 일정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팁은 어플 내에서 후기 등을 꼼꼼히 보고 내가 원하는 머리 스타일을 잘 하는 미용사를 고르는 거에요. 예약 전에 현재 머리 상태, 최근 시술 등을 상세하게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고 요구사항이 명확할 수록 결과가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쥐용 님, 따끔 님)
- 당근에서 ‘헤어모델’ 검색하기
전 당근마켓 알바 탭에서 ‘헤어모델’을 검색해서 시술받고 있어요. 다만 실패 후기도 꽤 있는 편이라 조심은 필요해요. 저만의 기준은 두 가지예요. 첫째, 스타일을 고정해서 모집하는 디자이너를 선택하기. 원하는 거 다 해준다는 분보다, 특정 스타일로만 모집하는 분이 결과물이 더 괜찮았어요. 둘째, 매장을 공개해 놓은 글을 고르기. 매장의 후기가 좋으면 디자이너 실력도 기본 이상은 하더라고요. (줄이어폰 님, 혜빵씨 님)
숨겨진 가성비 미용실 대방출합니다
- 압구정로데오 터줏대감, 사자헤어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는 ‘사자헤어’는 제가 아끼는 가성비 미용실인데요, 공장형 시스템이긴 하지만 디자이너를 잘 만나면 합리적인 가격에 꽤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저렴한 곳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미용실이에요. 여자머리 기준 기장추가 비용도 없고 파마 + 영양 해도 10만 원 안에서 해결됩니다. 미용사분들도 많아서 선택폭이 넓고 손이 빠르셔서 시술도 금방 끝납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중에서 해당 미용실에 15년정도 다니고 있는 친구도 두명이나 있답니다! (푸록 님, kwon4163 님)
- 가격이 확실히 공개된 프렌차이즈, 토리헤어
토리헤어처럼 가격이 완전 공개된 곳을 찾는 걸 추천드려요. 일반 펌은 4만원, 특수펌도 10만원 이내로 책정돼 있어요.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7% 적립도 되니까 꼭 챙기시고요. (쏘 님)
- 기장 추가 없는 ABC헤어
ABC헤어라는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자주 가요. 기장 추가 없고 10만원이면 펌이랑 클리닉을 다 받을 수 있어서 진짜 가성비 좋아요. 큰 지출 없이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싶을 때 딱이에요.
브랜드 미용실 찾지 말고 집 근처 동네 미용실을 믿어보세요
- 고향 단골 미용실 활용하기
요즘 미용실에서 커트 하나 하려 해도 기본 만 원, 거기에 펌이나 매직, 영양제까지 하면 몇십만 원 금방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향 내려갈 때마다 부모님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요. 오래된 단골집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염색약도 듬뿍 써주시고 스타일도 꼼꼼히 신경 써주세요. 손질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셔서 항상 만족스럽답니다. 특히 동네 정이 넘치는 수다까지 덤이라 더 좋아요. (최하은 님)
요즘은 동네의 작고 허름한 미용실만 찾아다녀요. 유튜브 원지님 영상 보고 도전해봤는데, 진짜 만족스럽더라고요. 디자이너 펌은 아니고 히피펌이라 까다롭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요. 대부분 3만원~3만5000원 사이로 시술 받고 있어요. 웬디컷 같은 스타일 아니라면, 동네 미용실 강추입니다. (하하호홍 님)
- 동네 커뮤니티에 물어보세요
동네 구석구석에 숨겨진 1인 미용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동네 커뮤니티를 통해 커트나 파마 가격이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하게 운영되는 합리적인 곳을 단골로 다니고 있어요.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은 데가 많아서, 큰 부담 없이 꾸준히 다닐 수 있어요. (모하까 님)
- 동네 미용실은 지역화폐 할인도 가능!
저는 동네 1인 미용실도 자주 가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지역화폐도 받아서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미용실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상품권 구매할 때 10% 할인받고, 9월까지는 10% 환급도 받아서 총 20% 절약이 가능하거든요. 할인도 받고 머리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쏘 님, 왕밤빵 님)
직접 할 수 있는 건 셀프로 완성해요!
- 염색은 셀프로, 펌은 최대한 오래가는 히피펌을 맡겨요
염색은 셀프로 해결할 수 있어요. 미용실에서 많이 쓰는 밀본이나 시세이도 제품이 괜찮더라고요. 펌은 오래가는 히피펌으로 버티고 있는데, 커트는 사실 너무 비싸고 예약도 힘들어서 요즘은 집에서 잘라볼까 고민 중이에요. 간단한 기장 정리 정도는 셀프로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고요. (무 님)
- 셀프 매직 키트를 아시나요?
저는 반곱슬이라 특히 장마철만 되면 머리가 뽀글뽀글 거려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여자 머리 한 번 하려면 10만 원이 훌쩍 넘다 보니 비용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셀프 매직 키트를 샀어요. 아직 사용은 안 해봤지만 후기가 꽤 괜찮아서 9,000원에 바로 겟했죠! (박성경 님)
- 셀프염색은 주기를 맞추는 것이 생명입니다
저는 셀프염색 경력 10년차인데요. 미용실에 갔을 때 디자이너도 셀프염색한 거라고는 못 알아볼 만큼 자연스럽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뿌리염색은 2개월에 한 번, 전체염색은 1~1년 반에 한 번씩 하고 있어요. 욕실 큰 거울과 전신거울을 마주보게 두고 차근차근 바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셀프염색이 망설여지신다면 도전해볼 만한 선택이에요. (백화점사장 님)
- 다이슨 에어랩을 활용하세요
염색은 안 하지만, 파마나 매직은 다이슨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5년 전에 50만 원 주고 샀는데, 그 이후로 미용실 안 가도 되더라고요. 고데기보다 덜 상하고, 말리면서 스타일링도 되니까 완전 대안템이에요. 미용실 자주 가는데 염색은 안 하시는 분이라면 다이슨 추천해요. (다나 님)
네이버 첫 방문 할인이 꽤나 쏠쏠합니다 (밍꾸보 님, 진진 님 외)
- 네이버에서 주변 미용실 검색하면 첫 방문 30~50% 할인 쿠폰을 주는 곳이 꽤 많아요. 저는 그런 쿠폰을 활용하되, 후기를 꼼꼼히 읽고 괜찮아 보이는 곳만 골라서 가는 편이에요. 가격도 아끼고 실패 확률도 줄일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블로그 체험단만큼 달달한 것이 없답니다 (소피 님, 가을 님 외)
- 보통 체험단은 블로그 잘하거나 큰 인플루언서만 가능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지만, 미용실 블로그 체험단은 블로그의 규모보다는 시술 후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내 머리 상태와 바꾸고자 하는 스타일이 미용실의 니즈와 잘 맞는다면 얼마든지 당첨될 수 있어요. 체험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허쉬컷’, ‘레이어드’, ‘단발펌’처럼 원하는 스타일을 검색해 보고 신청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블로그를 키우는 것이 꾸밈비 절약에는 확실한 수단이되는 것 같아요.
미용실에서 거절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베토벤 님)
- 파마나 염색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고 싶다면, 미용실에서 권하는 헤어팩이나 영양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략해 보세요. 미용실에서 쓰는 제품도 결국 시판 크림인 경우가 많아서, 집에서 적당한 제품만 잘 써도 유지력이 꽤 괜찮더라고요. 부가상품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도 소소한 절약 꿀팁입니다. (세미베토벤 님)
평상시에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 미용실 비용이 너무 부담되다 보니 주기를 반기로 정하고 그 외엔 제가 관리해요. 매일 샴푸하고 트리트먼트, 에센스 꼭 바르고 두피도 잘 말려줘요. 자기 전엔 알리에서 산 800원짜리 헤어롤을 말아두면 아침에 컬이 살아 있어요. 미용사 분들이 알려주는 팁은 무조건 기억해서 실천하려고 해요. (포로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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