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찜한 신흥 핫플레이스가 군자라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군자는 원래도 숨은 맛집이 많은 동네로 유명했는데요. 건대입구역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좋고, 건국대생과 세종대생들이 자취 생활을 위해 자주 찾는 동네라 자연스럽게 젊은층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게 됐어요.
사실, 최근 성수가 대형 브랜드의 팝업 공간으로 가득 채워지면서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는 평이 많잖아요. 그런데 군자가 오히려 옛 성수 감성을 품은 힙하고 감각적인 동네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해요. 젊은 셰프들의 실험 공간이라고 불릴 만큼 참신하고 맛있는 맛집들이 앞다퉈 생기기도 하고, 텍스처 힙 감성 담은 독립서점부터 각종 소품샵, 맛집, 카페까지 정말 다양한 ‘느좋’ 스팟들이 가득 생겨나며 말 그대로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동네가 되었답니다.
오늘 ‘휴일 계획 막차타실분’에서는 군자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종류별로 꼼꼼하게 조사해 왔어요. 이번 주말,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군자’로 놀러가는 게 어때요?
📖 피리의 서재
📍서울 광진구 능동로40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