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늘,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해요. 2020년에 코스닥 상장을 도전했다가 철회했는데, 4년 만에 더 큰 시장에 입성하게 됐어요. 에이피알은 20~30대가 익히 들어봤을 만한 브랜드를 가진 뷰티테크 기업이에요.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의류 브랜드 ‘널디(NERDY)’,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뷰티 디바이스가 잘 나갔어요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 후, 2018년 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어요.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3,718억 원, 영업이익은 6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2년 이후,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가 실적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약 242억 원의 매출을 올렸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IPO 과정에서도 에이피알은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어요. 상장 이후에는 해외 시장을 넓히는 데 투자할 예정이라고 해요. 기업 공시로 올라온 투자설명서에 투자 위험 요소도 나와있는데요, 해외 시장을 넓히는 데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이 투자 전 염두에 두어야 할 리스크라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기업 재무제표나 투자설명서 등을 공부할 때, 가장 좋은 타이밍은 ‘내가 알 만한 기업이 상장할 때’예요. 에이피알은 2030, 특히 여성 타깃 브랜드를 많이 만들어온 기업이에요. 이번 기회에 투자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보고, 소비자의 눈을 넘어 투자자로서 기업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