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도입돼요. 대환대출은 이미 받아놓은 대출이 있더라도, 다른 금융기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대출이 있다면 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을 뜻해요. 좀 더 정확하게는 기존의 대출을 상환하고 새로운 대출을 받는 방식입니다. 제2금융권에서 제1금융권으로 갈아탈 수도 있어요. (🗝️)
대환대출이 더 간편해질 거예요
원래는 대환대출을 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어요. 그 과정이 번거롭다 보니, 온라인으로 더 나은 조건의 대출상품을 찾고도 갈아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대환대출 이용자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에요. 1, 2금융권 은행은 물론, 핀테크 업계도 고객 유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요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핀다 등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을 모으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이용자가 더 좋은 조건의 대출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면서,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연결해 중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한편, 은행권은 대환대출 전용 상품도 준비하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5월 31일 출시되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로는 신용대출만 갈아탈 수 있어요. 더 큰 규모의 시장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적용하려면 더 기다려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고 해요. 기존에는 제1금융권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시장을 꽉 잡고 있었는데, 대환대출이 더 쉬워지면서 지형이 바뀔지 지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