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때문에 힘드시죠? 여기 ‘추경’ 나갑니다

글, 치타

빚내지 않고 초과 세수 활용해요 

지난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이 통과됐어요. 현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인 이번 추경의 총규모는 26조2000억 원으로, 나랏빚을 늘리지 않고 세수를 활용한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요. 반도체 산업 호황과 주식 시장이 활황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히면서, 빚 없는 추경을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돈을 쓰는 것 외에 1조 원 규모의 국채도 상환하기로 했어요. 전체 지출 규모는 늘지만 재정 적자는 줄어드는 거죠. 정부는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0.2%p 오르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지만, 추가 성장보다는 전쟁으로 입은 타격을 만회하는 수준이 될 거예요. 


국민 70%가 지역화폐로 지원금 받아요 

이번 추경에서는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1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어요.

  •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 약 3577만 명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의 지역화폐형 지원금을 지급해요. 취약 계층은 이르면 4월 말, 나머지 대상자는 5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돼요. 
  •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K패스’ 환급률도 한시적으로 최대 30%로 상향해요. 
  • 석유 최고가격제로 인한 정유사들의 손실을 보전해줘요.
  •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5만 원을 지원해요. 

이외에도, 소상공인, 청년 창업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 및 문화비 지원 등 민생 분야에 2조8000억 원,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2조6000억 원을 투입해요. 핵심 연료인 나프타 수입 지원금으로 5000억 원을 할당한 것이 눈에 띄어요. 이번 추경안은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에요.

치타 한마디

🪫 중동 분쟁이 일어난 지 약 한 달 만에 추경 도입이 결정됐어요. 에너지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상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만약 지금처럼 추가 세수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추경 규모가 축소되거나, 국가의 빚을 더 늘린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의 목소리가 컸을 수도 있어요. 

공유하기

지금 인기 있는 아티클

17843
109684
robin-schreiner-YKE4zTW5lic-unsplash
2147931108
sean-pollock-PhYq704ffdA-unsplash
phil-hearing-X1z_PNYZoBY-unsplash

최신 아티클더보기

andrew-dawes-MW6nfaOrQWI-unsplash
금리 인상, 10월에는 쉬어갈까요?
지난주 미국에서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두 가지 지표가 나왔어요. 9월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morgan-housel-PcDGGex9-jA-unsplash
종목 하나만 보고 투자하고 있다면 ‘이것’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도 시장 전체가 무너지고 있다면 함께 떨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시장이 힘차게 오를 때는 큰 호재가 없는 종목도...
towfiqu-barbhuiya-joqWSI9u_XM-unsplash
💰채권금리 연일 오르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지난주, 어피티 멤버들이 쌓아두고 먹는 표고국수를 소개해드린 뒤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국내산 표고를 갈아 넣어 반죽한...
brecht-corbeel-VUS_JRUF2BY-unsplash
역대급 실적 발표한 마이크론 “2026년보다 2027년이 더 좋을 것”
9월 30일(현지 시각)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9%...
brecht-corbeel-dGSa8XPiZ54-unsplash
💰마이크론의 실적과 전망이 삼전과 하닉에 좋은 소식인 이유
지난주 금요일에 머니퀴즈를 풀지 못해 허전하셨죠? 알찬 한 주의 마무리가 되도록 오늘 머니레터도 끝까지 함께하고 머니퀴즈도 꼭 풀어보세요!...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 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UPPITY LETTER

경제뉴스 받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

매일 아침 꼭 필요한 경제뉴스를 쉽고 빠르게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